2024/04/19 8

출전 명령(수1:10-15)

출전 명령(수1:10-15) 하나님으로부터 진군 명령을 받은 여호수아(1-4절)는 드디어 가나안 정복 전쟁을 위한 출전 명령을 내린다. 이 ‘가나안 정복 정착 전쟁’은 단순히 영토를 확장하는 전쟁이 아니라, 선민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세우는데 필요한 영토를 얻기 위한 전쟁이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의 유사에게 요단강을 건너는 데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지시한다. 이렇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지체없이 출전을 준비한다. 임무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체없이 결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창5:1-32) / 김영봉목사

해설: 하나님의 창조,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로써 창세기의 1막은 끝이 납니다. 6장부터는 창세기의 제 2막이 시작됩니다. 창세기 5장은 제 1막과 제 2막을 연결짓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형에게 살해 당한 아벨 대신으로 얻은 셋으로부터 노아에 이르는 장구한 역사의 이야기들을 성경 저자는 족보로 대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5장의 족보와 11장의 족보를 결합하여 인류의 연대기를 추산합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아담으로부터 우리 시대까지의 연대가 6천년이 조금 넘는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연대 계산에는 여러가지 난점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누가 누구를 낳았다”는 표현은 때로 수대를 건너 뛰어 선조와 후손을 연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족보의 시작하면서..

어찌하여 내 말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누가복음 6:46-49)

어찌하여 내 말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 6:46-49)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의 ‘산상수훈’과 비슷한 내용의 말씀이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이 ‘평지복음’입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비슷한 내용의 설교를 여러 곳에서 반복하셨을 것입니다. 평지복음의 결론도 ..

인생은 짧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인생은 짧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이 지은 세상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지극히 작은 꽃 한 송이를 들여다 보아도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꽃 술이며 꽃잎을 자세히 보면 사람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있다. 그렇지만 그토록 아름다운 꽃잎도 때가 되면 반드시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어제까지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꽃들이 비바람에 날려 떨어진다. 하지만 이는 열매를 맺기 위한 준비다. 끝이 아니다. 꽃이 떨어져야 잎이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 인간도 이와 같다. 인생은 들의 풀과 같고 꽃과 같으며 잠깐 보이다 없어질 안개 같다고 하였다. 인생은 짧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며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통치하신다. 힘써서 노력한다고 하나님이 정해 ..

103년 만에 귀국

103년 만에 귀국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님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입니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여러 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는데 특히, 군수산업으로 막대한 재산을 모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두 번씩이나 받았으며, 니콜라이 2세 황제의 대관식에 초청받을 정도로, 러시아에서도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조선인임을 잊지 않고 자수성가해 축적한 부를 조국의 독립과 수십만 시베리아 이주 동포들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국외 최대 독립운동단체인 '동의회'를 세웠습니다. 재정난 탓에 폐간되었던 대동공보(大東共報)를 인수하여 재발행한 신문을 통해 일본을 엄하게 비판하고 한인에게 독립 의식을 고취..

언약공통체의 거룩은 언약 백성의 정체성.(신 29:14-29)

신 29:14-29 묵상입니다. 언약공통체의 거룩은 언약 백성의 정체성.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언약에 충실함입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권면입니다. 우상숭배는 거룩한 하나님을 업신여김입니다. 스스로 주인 되고, 하나님에 대한 배역입니다. 교만과 탐심이며 그 결국은 패망입니다. 겸손과 순종은 언약의 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호소입니다. 탐욕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허무는 여우입니다. 나의 교만이 그 여우에게 먹이를 줍니다. 하나님과 말씀 앞에 종아리를 걷어야겠습니다.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17: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17:13) 요한복음 17장의 예수님의 기도는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심으로 아들이 영화롭게 되고, 아들이 영화롭게 되심으로 아버지가 영화롭게 되시길 기도하신 후에 이어서 이 땅에 남겨질 제자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예수님의 기도이고, 제자들과 교회를 향한 예수의 유언과도 같습니다. 이렇게 하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