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이준관 시인의 시 「넘어져 본 사람은」을 하나님께 드리며 ‘고난은 훈련의 과정일 수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넘어져 본 사람은 - 이준관 - 넘어져 본 사람은 안다 넘어져서 가슴에 푸른 멍이 들어 본 사람은 안다 땅에 박힌 돌부리 가슴에 박힌 돌부리를 붙잡고 일어서야 한다고 그 박힌 돌부리가 나를 일어서게 한다고/ 길을 걷다 보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때도 있고 오르막길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길입니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한 발자욱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땅과 가슴에 박힌 돌부리에 넘어져 푸른 멍이 들지만, 그 돌부리를 붙잡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시냇물도 돌부리가 있어야 부딪히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어느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