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

새벽지기1 2024. 1. 13. 18:15

와우!
오랜만이네요!
새해 인사도 늦었네요.
주 안에서 강건하며
주의 은혜를 넘치도록
누리며 나누는 멋진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얼굴 잊겠네요!
그러나 이쁜 권사님은
늘 저의 기도 안에 계시기에
낯설지 않아 참 좋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건강이 여의치 못하고
마음의 여유마저 잃고 살았네요.
대신 주님의 인자하신 손길과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누리는 나날이었네요.
감사할 뿐이네요.

귀한 송현형제와는 가끔
소식을 주고받아왔는데
저의 기쁨이었답니다.
좋은 믿음의 도반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지요.
형제 곁에 귀한 자매를 허락하심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오늘은 먼저 주님 곁으로 
떠난 그 사람을 다시 기억하는 
마음으로 공원묘원을 다녀왔네요.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
벌써 25년이 흘렀네요.
다시 돌아보니 지난날들이
주님의 은혜로만 해석되기에
머리 숙여 감사하게 됩니다.

 

다시 마음의 옷깃을 여미고
이어지는 믿음의 순례길을
계속해야겠습니다.
나의 연약한 믿음을 아시는
하나님께 인자를 베푸시길 기도하며
뚜벅뚜벅 믿음의 순례길을
계속해야겠습니다.
때때로 지혜 없음으로 헤매기도 하고
삶의 무게로 고통스럽다 해도
주님께서 힘을 주시고
피할 길도 주실 줄 믿고
계속 이 길을 가야겠습니다.
좋은 믿음의 친구들이 곁에
있으니 힘이 됩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이렇게 나눌 수 있음도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평안한 나날 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