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사랑하는 방형!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벽지기1 2024. 1. 6. 09:12

아침 햇살이 신비롭습니다.
수락산에 비추인 신비의 빛을
누릴 수 있음은 생명의 경외입니다.
창조의 섭리이기에
감사함으로 누려야겠습니다.
이를 깨닫게 하심 또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그 은혜 안에서 오늘을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방형!
그 어느 때보다 나의 마음 가운데
방형이 늘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형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실은 방형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마음으로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방형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방형의 마음 가운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누리시며,
이 땅에 사는 동안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어 날마다 새로운
삶 살아갈 수 있길 소망했습니다.

어쩌면 이 기도는 나를 향한
기도이며 나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내 안에는
그러한 믿음이 없으며 그러한 진리를
깨닫는 믿음과 지혜가 없음을 깨닫곤 합니다.
모든 것이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를 지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만이 나를 아시고
나를 생명과 진리로 인도하시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방형!
고맙고 감사합니다.
나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방형과 함께 할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방형과 나눈 많은 시간은
나를 돌아보는 기회였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그러한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방형의 따뜻한 마음으로
삶의 무게로 지친 나의 마음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방형과 나눈 많은 이야기는
어는 누구와 나눈 이야기보다
진솔했고 다정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나를 대해 주시고
다정한 마음으로 걱정해주셨습니다.
풍성한 만찬을 나누는 시간은
내가 누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방형께서 챙겨주신 다과는
나의 식탁을 풍성하게 했습니다.
나의 두 딸 한나와 은혜에게
자랑이 되곤 했습니다.

방형의 여정 가운데
귀한 아내와 건이가 있음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베푸신 은혜요
방형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방형을 위해 기도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섬기는 아내의
귀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방형의 복이요 기쁨입니다.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음은
그동안 방형의 삶의 방증입니다.
분명 친구들의 마음 가운데
방형이 깊이 새겨져 있음입니다.
방형께서 누리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쁨이요 자랑입니다.

사랑하는 방형!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방형의 마음과 생각 가운데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시게 하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분명 사모님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얼굴을 마주하지 못함이 아쉽지만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힘내시고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