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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반역을 초기에 진압하지 않은 이유(삼하15:13-23) 본문은 다윗이 압살롬을 피하여 황급히 도피하는 장면과, 가드 사람 잇대가 끝까지 다윗을 좇으려 한 충성스러운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본문에서 이해핼 수 없는 것은 다윗이 압살롬이 반역 소식을 듣고 반란을 진압하려 하기 보다는 도피하기에 급급했다는 사실이다. 다윗에게는 여전히 군권이 있었는데 말이다. 추측하건데,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이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때한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되도록 유혈전을 피하여 신정 왕국 이스라엘의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성읍이 피로 물들지 않기를 바랬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다윗의 참된 신앙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