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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클라스가 다른 사람(삼하16:5-14) 본문은 사울과 같은 족속인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는 부분이다. 즉 다윗이 도피하던 중 바후림에 이르자 시므이가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저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즉 자신의 악생의 소치로 받아들인다. 시므이는 자기가 속한 사울 가문에 대한 지나친 우월감을 갖고 다윗을 사울의 왕위를 찬탈한 자로 매도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저주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다윗은 원수의 저주까지도 하나님의 징계의 하나로 깨닫고 받아들였다. 즉 그는 모든 것을 자기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으로 여겼던 것이다(11절). 다윗과 시므이는 근본적으로 클라스가 다른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