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13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인기가수 황가람은 가수 지망생 시절노래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합니다.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가진 돈이 없어 길거리에서 노숙해야 했고,공원 구석이나 공중화장실에서 쪽잠을 자는힘든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생계를 위해 전단을 돌리거나 신약 임상실험에참가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어느 날은 온몸에 발진이 생기기도 했고,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해 체중이40kg까지 빠지기도 했습니다.그래도 노래에 대한 꿈을 단 한 순간도 놓지 않았습니다.길거리 공연을 하며 실력을 갈고닦았고,작은 무대라도 오를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갔습니다.그렇게 수많은 좌절과 시련 속에서도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마침내 가수로 데뷔할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하지만 ..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 / 이금환 목사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한복음12:46) 예수님은 이름이 참으로 많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그리스도시고, 메시아이시고, 임마누엘이시고, 선한 목자이시고, 생명떡이시고, 진리이시고, 길이십니다. 그리고 빛이십니다. 예수님은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빛으로 오셔서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을 밝히시고, 죄로 가득한 세상을 밝혀 주셨습니다. 이 빛은 잠시 있다가 사라진 빛이 아니고, 지금도 동일하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참되고, 영원한 빛이십니다. 이 빛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오게 되고, 죄에서 벗어나게 되고, 사망의 권세에서 놓이게 됩니다. 만일 당신이 어둠에 갇혀있다면 어둠을 몰아내시는 참빛이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당신의 삶..

복 있는 사람 (시편 1편) / 김재홍 목사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낱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와 같다.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받을 때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죄인은 의인의 모임에 참여하지 못한다. 그렇다. 의인의 길은 주님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1. 말씀을 등불 삼아좋으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소망과 새롭게 하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 위에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이번 수요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설 지나 첫 보름달이 듭니다...

북안 우체국 / 정용섭 목사

오늘 저는 북안면에 있는 우체국에 들렸습니다.작은 면소재지의 우체국입니다.내부는 대충 20평 정도의 크기로 보였습니다.여자 국장 한 분,우편업무 보는 남자 직원 한 분,금융업무를 보는 남자 직원 한 분,이렇게 세 명이 일을 보고 있습니다. 한가롭습니다. 며칠 전 늦은 오후에 들렸을 때10분 정도 머무는 동안 고객이 한 분도 없었습니다. 저런 시골 우체국에 근무하는 것도 참 좋아보였습니다.  눈썰미가 있는 분은 보셨을지 모르겠으나 우체국 앞에 웬 WMB 검은색 승용차가 주차해 있네요. ㅎㅎ요즘은 시골에서 외제차가 드문드문 다닙니다.  아래는 우체국 바로 앞 장면입니다.그 사이 도로는 아주 좁아서승용차가 겨우 교차해서 지나갈 정도입니다.옛날 풍경이 그대로 남은 가게입니다.만물상 정도 되지 않을까요?뭔가 필요..

목마르지 않는 물, 요한복음 묵상(33) / 정용섭 목사

예수님은 여자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독자들은 그 말씀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바로 그런 영생의 생수라는 말이다. 그 근거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예수님을 믿어도 목마르다. 믿음이 있어도 삶을 피곤하게 느낄 때가 있다. 상대적인 차이는 있지만 여기서 예외인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한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여전히 목마른 우리의 삶 사이에 불일치가 놓여 있다. 왜 그런가?   목마르지 않다는 것은 세상을 초월해 있다는 뜻이 아니다. 마치 천사처럼 희로애락을 초월해서 궁극적인 생명으로 들어가 버리는 게 아니다. 그건 궁극적 미래의 일이다. 여기서 살아가고 있는 한 우리는 여러 가지로 목이 마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

영혼의 목마름, 요한복음 묵상(32) / 정용섭 목사

우리는 왜 목마름이 반복되는가? 영혼이 목마르기 때문이다. 영혼이 목마른데 육체의 물에만 머물기 때문이다. 도대체 영혼의 목마름이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신학자나 마찬가지다.   우선 인간의 영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영혼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우리의 뇌를 아무리 구석구석 뒤져봐도 영혼의 자리는 찾을 수 없다. 교육이나 계몽, 심리치료로 영혼이 건강해지는 것도 아니다. 영혼은 성령이나 악령과 소통하는 인간의 영적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성령과 대별되는 악령이 존재하냐, 하는 것도 또 하나의 다른 논란거리다. 그걸 지금 말할 시간의 여유는 없으니 그냥 넘어가자. 영혼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과의 공명에서 우리가 참된 평화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목마름, 요한복음 묵상(31) / 정용섭 목사

예수님은 ‘물을 좀 달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사마리아 여자와의 대화를 이어가신다. 여자는 예수님에게서 이상한 이야기를 듣는다. 지금 여자가 마시려고 한 물은 아무리 마셔도 다시 목마르겠지만 예수님이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여자는 이 말씀을 오해했다. 실제로 몸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신비의 약수가 있는 줄로 알았다. 이 세상에 그런 물은 없다.   사람들은 몸이 만족스러우면 영혼도 만족스러울 거라고 착각한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 삶을 조금만 성찰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안다. 돈, 건강, 명예 등은 잠시 우리의 재미를 자극할 뿐이다. 그리고 곧 시들해진다.   돈, 건강, 명예가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물을 좀 달라, 요한복음 묵상(30) / 정용섭 목사

예수님은 길을 가다가 수가 우물에서 한 여자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다. 목이 마르셨던 탓이다.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도 목이 마르다고 외치셨다. 그뿐만 아니라 공생애 중에 외롭다고도 하셨다. 예수님은 타는 목마름으로 짧은 3년을 공생애로 보내시다가 십자가에서 삶을 마치셨다. 이런 것만 본다면 그분의 인생은 불행이다.   하나님이 목말라 하다니,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이상할 거 없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초능력 비슷한 것으로 여긴다. 비록 인간이지만 얼마든지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신성에 대한 오해다. 예수로 성육신하신 하나님은 철저하게 인간의 제한성을 받아들였다. 목말라하면서 사시다가 무기력하게 십자가를 졌다. 그게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전능이다.   오늘도..

모르드개, 일터에서 목숨을 걸다!(에스더 3:1-6) / 원용일 목사

모르드개, 일터에서 목숨을 걸다!(에스더 3:1-6)일하다 보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목숨을 걸어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습니까? 바사 제국 수산 궁에서 일하던 모르드개가 일터에서 목숨을 걸었습니다.에스더 3:1-61 그 후에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함께 있는 모든 대신 위에 두니2 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하들이 다 왕의 명령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3 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하들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하고4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일이 어찌 되나 보고자 하여 하만에게 전하였더라5 하만이 모..

그리스도께 다시 집중하기 / 봉민근

그리스도께 다시 집중하기        글쓴이/봉민근오늘날 신앙의 위기는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하는 데 있다.성도에게 변화란 그리스도께 다시 집중하는 것이다.잃었던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 집중해야 한다.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한 곳으로 모이지 않으면 신앙은 흔들린다.모든 것은 집중력이다.자신의 속에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그리스도께 합당하지 않으며 그 무엇도 이룰 수가 없다.모든 것은 집중력의 싸움이다.신앙은 중심을 그리스도께 모으는 것이다.실패자들은 늘 마음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서 갈팡질팡하다 넘어진다.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의 집중력을 보라.믿음이란 주님과 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주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감으로 살면 결코 믿음에서 떠날 수가 없다.믿음은 막연히 얻어지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