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13

표징을 구하는 마음 (막 8:11-21) / 김영봉 목사

해설:이 대목에서 마가는 예수님이 바리새파 사람들과 나눈 논쟁을 소개한다. “시비를 걸기 시작하였다”(11절)는 말은 장 시간 논쟁을 벌였다는 뜻이다. 그들이 예수님에게 시비를 건 이유는 그를 권력자들에게 고발할 구실을 찾기 위함이었다(“시험하느라고”).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적을 의미한다.  마가는 빵 일곱 덩이로 사천 명을 먹인 이적 이야기를 기록한 후 곧바로 이 논쟁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에 대한 그들의 요구가 얼마나 무리한 것인지를 부각시킨다. 볼 눈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번의 급식 이적을 통해 예수님이 구원자로 오신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아챘을 것이다. 그 이적은 바리새파 사람들이 요구한 “하늘로부터 내리는..

인자로서의 예수님의 어린 시절 (눅 2:41-52)

눅 2:41-52 묵상입니다. 아기 예수께서 자라면서 지혜롭고 강건해지며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풍성히 임했습니다.누가는 인자로서의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기록합니다. 관례대로 유월절에 부모와 함께 성전에 가셨는데,부모는 돌아갔고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머뭅니다.예수님은 신적인 지혜와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내 아버지의 집이라 이름하시며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시는 예수님.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을 받으십니다. 일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길 소망합니다.저의 중심을 감찰하시는 주님께서 도우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