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갈 줄 알았던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또한 우리의 바람이나 의지와는 다른 우리의 삶의 현실이네요. 하여 이 현실을 있는 이대로 받아들이는 지혜를 구할 뿐입니다. 우리에게 참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 긍휼을 구하는 아침입니다. 분명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리라 믿고 감사함으로 오늘을 삽니다. 추석연휴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리는 기쁨 중의 기쁨은 가족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누리는 것인데 이러한 명절이 그러한 기회를 주고 있기에 늘 명절에 마음이 설레이는가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명절이 어떤 이들에게는 그러한 기쁨을누리기보다는 아픔이 되고 있기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