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신비롭습니다. 수락산에 비추인 신비의 빛을 누릴 수 있음은 생명의 경외입니다. 창조의 섭리이기에 감사함으로 누려야겠습니다. 이를 깨닫게 하심 또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그 은혜 안에서 오늘을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방형! 그 어느 때보다 나의 마음 가운데 방형이 늘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형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실은 방형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마음으로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방형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방형의 마음 가운데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누리시며, 이 땅에 사는 동안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어 날마다 새로운 삶 살아갈 수 있길 소망했습니다. 어쩌면 이 기도는 나를 향한 기도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