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572

아침 햇살이 참 좋습니다.

봄이 오는가 했는데 벌써 깊어가고 있습니다. 꽃잔치가 끝나고 신록의 잔치가 무르익어 갑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감사함으로 누립니다. 사랑하는 성도님의 안부를 궁금해하면서도 이제서야 묻습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낯선 곳이지만 귀한 자녀와 그 가족이 있으니 좋은 시간이겠네요. 우리네 일상의 삶 가운데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곳  날씨는 어떠한가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지라 궁금하기도 하네요.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움이 있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으니 감사함으로 누릴 수 있겠지요? 언제 돌아오시나요? 귀한 아내  황경숙 성도와 그렇게 오래 떨어져 있을 수 있나요? 아마도 황경숙 성도로 인하여 그리 오래 견..

참으로 귀한 삶입니다.

올해의 봄은 그 어느 봄날보다 더 깊이 새겨지고 있음에 감사함으로 누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천지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에 다가가고픈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어쩌면 나의 남은 날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자주 생각해 보는 요즘이기 때문일 겁니다. 봄이 깊어가더니 벌써 신록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때가 되면 떠나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겠지요. 나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참으로 신비롭기만 합니다. 이제 남은 날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가 됐습니다.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만이 나의 생명이요 소망이었습니다. 나에게 임한 구원의 은총이 어찌 그리 신비하고 감사한지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으로 나의 삶이 해석되고 있기에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거룩한 두..

기도로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참 좋은 봄날 아침입니다. 때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시고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기에 그 은혜 안에서 감사함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를 여기까지 은혜 가운데 인도하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비록 자주 믿음과 삶을 나누고 지내지 못함이 아쉽지만 그래도 마음과 기도 안에서 함께 믿음의 길을 가게 하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어머니를 부르심에 머리를 숙입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셨기에 하나님의 품에 안기심은 복이지만 별리의 슬픔은 여전하기에 하나님께서 형제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모든 천국환송절차를 아름답게 하시고 온 가족이 주 안에서 하나 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보며 서로에게 힘이 되게 하실 줄 ..

오늘 소풍을 떠나려합니다.

봄이 무르익어 갑니다. 벌써 신록이 짙어갑니다. 아침햇살에 빛나는 도봉산의 신록이 참 아름 들입습니다. 나의 마음과 눈을 가장 싱그럽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신록의 품은 마치 어머니 품과 같습니다. 고향의 정취이고 마음이 머물 곳입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무게 때문인지 그 순수함을 누릴 나의 마음이 퇴색되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이 신록을 다시 누리고 싶다는 마음이 샘솟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입니다. 오늘은 늦잠을 잤습니다. 기억이 되지 않는 꿈으로 많이도 헤매기도 했는데 감사하게도 몸은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누리는 가벼움입니다. 이제야 몸살기와 체기가 물러가나 싶습니다. 이제라도 봄의..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참 좋은 봄날입니다. 이렇게 때를 주관하시고 친히 영광을 선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심이 우리에게 임한 최고의 복이요 우리가 누리는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함께 누리며 믿음의 순례길을 같이 갈 수 있음도 우리에게 베푸신 은총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고 믿음의 공동체에서 섬김의 길을 가고 있는 집사님의 그 모습이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교회의 자랑이 됨이 분명합니다. 비록 구체적으로 믿음을 나누고 삶을 나누며 지내지 못함이 아쉽지만 그래도 집사님은 낯설지 않습니다. 말씀 묵상을 나누고 위하여 기도하고 있기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사귐의 복을 허락하셨기 때문일 겁니다. 저를 장충교회로 인도하시고 좋은 목사님을 만나게 하시고 믿음의 훈련도 받게 하시고 좋은 믿음의..

형제의 고통을 주님만이 아십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권자 되심을 찬양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심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함은 오직 주님의 사랑임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에도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긍휼 하심에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오니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 모두는 그 은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입니다. 주님께서 놀라운 사랑과 섭리 가운데 그를 택하여 부르시어 백성 삼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며 믿음의 일꾼으로 쓰임받게 하시고 선한 일에 열심하는 귀한 형제입니다.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합니다. 믿음의 여정 가운데 육신의 연약함으로 ..

도봉산에도 봄기운이 뚜렷하네요.

화창한 봄날이네요. 참으로 아름다운 날입니다.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결은 부드럽습니다. 고향의 들녘이 떠오르고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약속을 미루다가 더 미룰 수 없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봉산에도 봄기운이 뚜렷하네요. 수락산도 그러하고 불암산도 그러합니다. 가다 보면 북한산 풍경이 보이겠네요. 한결같은 모습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철 따라 변하는 신비가 올해는 더 깊게 느껴집니다. 봄을 함께 누렸던 방형이 곁에 없기 때문일 겁니다. 윤중로 벚꽃길을 함께 걷곤 했는데.... 전에 가슴이 답답하다 하셨는데... 요즘은 어떠하신가요? 오래전에 그러한 증상이 저에게도 오랫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미처 의사와 상담하거나 정밀검사를 받아보지 못하다가 그러한 경험을 한 어느 작가의 글을 읽고서야 건강검진을 받을 ..

마음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영원한 생명의 주가 되시며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며 우리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 그 영광스러운 이름을 찬양하고 주 앞에 고개숙여 경배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우리가 주님의 인자를 사모하며 주님 앞에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음은 오직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긍훌히 여기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 앞에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받아주시고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며 우리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셨사오니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옵소서!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황경숙성도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성도님의 마음 가운데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평안과 기쁨을 허락..

봄이 왔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주관하시고 좋은 계절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봄을 누리기에는 우리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삶의 이런저런 무게가 우리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고 우리들의 연약한 믿음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총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있나 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늘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하고 있지만 안부를 묻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하나님께서만이 그 마음을 아시며 하나님만이 진정한 위로와 힘이 되심을 믿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를 베푸시리라 믿습니다. 분명 이러한 고난의 때를 통하여 성도님의 믿음을 성숙하게 하시고 이전보다 더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저녁에 김기환성도와 통화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우리의 주가 되시며 생명과 소망이 되심을 찬양합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입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새날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한날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는 하루가 되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오늘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형님께서 이식수술을 받는 날입니다. 여기까지 형님의 믿음의 순례길을 인도하신 주님께서 불편을 겪고 있는 형님의 모든 것을 아시오니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형님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고 주님의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시며 모든 치유과정 동안 주님과 더욱 친밀한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집도하는 의사를 지혜롭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