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이후 분주한 하루를 지내곤 합니다. 일상의 반복이지만 나름 의미 있기에 최선을 다합니다. 대신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이전보다 조금 적습니다. 보고 싶은 글도 많지만 이젠 양을 질로 바꾸고 무거운 글보다는 조금은 가벼운 글을 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꼭 읽고 싶은 글과 메시지가 있기에 여전히 버겁습니다. 그 버거움 속에서 누리는 기쁨이 있기에 계속하게 됩니다. 요즘 아침 산책길이 매혹적입니다. 멋진 아침 풍경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이 나이가 되어서도 누릴 수 있는 아주 귀한 경험이기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몸상태가 이상함으로 느끼던 중 어저께는 견딜 수 없어 코로나 자가 진단도 해보고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