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7. 이웃들과 나누는 글

하루하루가 신비롭습니다.

새벽지기1 2023. 5. 15. 21:43

하루하루가 신비롭습니다.
창조의 신비가 새롭고,
구원의 신비가 새롭고.
지금 여기서 복음을 누리며
예배자로 살아감이 신비롭습니다.
분명 모든 것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사실 또한
얼마나 신비로운지요!
그 은혜가 오늘을 살아가게 하시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목사님을 뵐 수 있음도,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음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비록 마주 할 수는 없었지만
목사님의 밝은 모습을 뵐 수 있고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그리고 목사님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기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비록 목사님을 만나 뵙지 못했지만
목사님께서는 늘 저의 기도와
저의 마음 가운데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믿음의 여정 가운데
목사님을 만나게 하심이 
어찌 그리 감사한지요!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에게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고
저의 이어지는 믿음의 여정 가운데
새로운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장충교회에서의 귀한 사역을 마무리하시는 

즈음에 저는 의정부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난해 세 차례의 코로나 감염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에 작은 딸 녀석이
함께 지내자는 제안에 작은 딸 곁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을 수 없게 되니
가까운 교회로 이명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동안 함께 2년여 동안 성경공부를 했던 

김기환성도의 아내가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다시 이들과 함께 순모임을 시작하게 되어 

매주 만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믿음의 진보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들과 함께 믿음과 말씀과 삶을 나누게 됨으로 

저는 장충교회에 머물게 되었고 

또 다른 순모임도 맡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멀리서 뵈올 때 
수척해 보이기도 하고
체중에도 변화가 있어 보였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함께하시고
이제와 같이 복음의 사역에 귀하게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목사님은 저의 믿음의 여정에
귀하신 스승으로 계십니다.
목사님을 기억하며 
위하여 기도할 수 있음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강건하셔야 합니다!
식사도 거르지 않으셔야 합니다.
저는 이곳, 도봉산 기슭으로 
이산온 후 아침마다 걷고 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목사님!
이렇게 문자로나마 승스승의 날
인사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 안에서 더 강건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