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5:14절은 이렇다.‘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이어 15절에서는 이를 다시 강조하면서예수와 제자들의 관계가‘주인과 종’이 아니라 친구라는 것이다.종은 주인의 뜻을 모르지만친구는 다 안다.왜냐하면 속마음을 다 말하기 때문이다.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궁극적인 진리를 다 말했다는 뜻이다.출 33:11절에 따르면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율법의 발원자로 알려진 모세에게 어울리는 평가다. 예수와 제자들의 친구 관계나하나님과 모세의 친구 관계에서 핵심은깊은 대화, 또는 영적 소통이다.그런 관계에서는 막힐 게 없다.그게 영성의 최고 경지이고,더 나가서 구원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대화 상대자를 찾는다.그게 없으면 외로워서 견디지 못한다.동갑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