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 (눅14:25-35)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3. 26. 06:20

예수님은 따르는 무리들을 향하여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는 길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땅에 있는 것을 주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결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을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기에 신앙에 대한 핍박 가운데 주님을 향한 믿음을 강조홥니다. 부모를 공경하되 주 안에서 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육신의 가치가 중요하지만 영생의 가치가 더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에 집중하면 영생은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즉 그리스도인은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기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부모, 형제, 자매에 대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낮아짐으로 삶을 보여주고 인내함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중심이 될 때 비로소 가족과 자신의 존재가 제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사람임을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망대를 세우고자 하는 사람이 망대를 세우는데 필요한 예산을 준비하고, 전쟁에 나갈 왕은 자신의 군대와 상대방의 군대의 모습을 보면서 전쟁을 할지 화친을 할지 준비합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따르는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질 때 영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자에게 있어서 특징은 자기 십자가입니다. 이는 마치 소금의 참 의미가 짠 맛과 같습니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버림을 받습니다. 제자가 자기 십자가를 잃으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이것은 신자의 배교를 말씀합니다. 맛을 잃은 소금은 십자가를 거부하는 신앙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제자됨의 맛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은 자기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일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땅의 가치가 의미가 있고, 소중합니다. 우선순위가 분명할 때 참된 하늘의 복을 누립니다. 비로소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목숨이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 욕망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의 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