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묵상

다 이와같이 망하리라 (눅13:1-21) / 신동식 목사

새벽지기1 2025. 3. 21. 05:48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을 죽이고 제물에 피를 섞은 일에 대하여 예수님께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 왜 이런 말을 하였는지 모릅니다.

이 사건이 무엇인지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사람들은 알고있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을 보면 갈릴리 사람들의 모습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실로암 망대 사건을 소환합니다. 망대가 무너져서 18명이 죽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님은 죽은 갈릴리 사람들의 죄와 죽은 예루살렘의 사람들의 죄가 죽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으냐고 묻습니다.

주님은 질문을 하는 이들과 모여있는 이들을 향하여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이와같이 망한다고 말씀합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슬픔을 판단하고 비판해서는 안 됨을 말씀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하여 죽을 존재입니다.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비난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는 말씀을 합니다. 회개를 밀하였어도 열매가 없는 자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런 후에 안식일에 18년동안 사탄이 준 병에 걸린 자매를 고쳐준 사건에 대하여 비판하는 회당장을 향하여 안식일에 소를 외양간에서 데리고 나와 물먹이는 행위를 지적하면서 책망합니다. 자기 욕망은 비판하지 않으면서 거룩한 일을 비판하는 모습을 모순을 책망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와 가루 서말 속에 넣은 누룩을 비유하여 말씀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작게 시작하지만 마침내 모든것을 점령할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살아있고 건강하기에 합당한 열매를 맺습니다. 회개, 복음, 착한일은 하나님 나라의 열매입니다. 믿음의 길은 이 열매 맺음입니다. 오늘도 믿음의 열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