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고 용맹한 지파(대상7:1-5) 본문은 잇사갈 지파의 족보와 병력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잇사갈 지파는 야곱에 의해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 앉은 건장한 나귀’로 비유되었는데(창49:14), 바로 그 예언대로 힘있고 용맹스러운 지파가 되었다. 또한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지난날의 용기와 군사력을 회복하여 새로운 신정 국가를 건설하는 데에 전력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본서가 기록되었다는 점에 비추어 잇사갈 지파를 요단 서쪽의 나머지 6지파 중에서 가장 먼저 소개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