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10

누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인가? / 봉민근

누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인가?        글쓴이/봉민근성경을 보면 시대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다.부족한 사람, 핑계 대는 사람, 반대하는 사람까지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부르시고 사용하셨다.그 결과 믿음의 거장들은 충성된 하나님의 종이 되기도 하였지만가룟 유다나 데마처럼 세상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배도하는 자리에 선자들도 있었다.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존재들이다.문제는 나의 태도다.주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느냐다.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는 귀한 직분을 감당하는 제사장도 있었지만 궂은일 하는 사람도 있었다.하나님의 선택의 기준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들을 들어 쓰신다는 것이다.하나님 앞에 작은 일 큰일이 따로 없다.하나님은 충성된 종을 원하신다.사람들..

호전적인 것과 용감한 것(대상7:6-12) / 리민수 목사

호전적인 것과 용감한 것(대상7:6-12) 본문은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베냐민지파의 족보가 소개되고 있다. 베냐민 지파는 야곱에 의해 ‘물어 듣는 이리’라고 예언된 베냐민 지파(창49:27)는 몹시 호전적이로 용감하기에 사나운 지파이기도 하다.  그것은 사사 에훗처럼 역사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도 했지만, 이스라엘 내에서 내전을 일으켜 거의 멸절될 뻔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삿19-20장). 그래서 호전적인 것과 용감한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스모키 린 「소방관의 기도」 /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 / 한재욱 목사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미국의 소방관 스모키 린(A.W. Smokey Linn)이 지은 「소방관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며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하나님,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한 생명을 구할 수있는 힘을 저에게 주옵소서.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옵소서.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빠르고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옵소서.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하소서.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 제 목숨이 다하게 되거든,부디 은총의 손길로 제 ..

예루살렘과 세상의 종말에 대하여(마가복음 13:9-13) / 원용일 목사

예루살렘과 세상의 종말에 대하여(마가복음 13:9-13)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신 예수님이 성전에서 나가 제자들과 종말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전 밖에서 성전을 보니 장관이었습니다. 한 제자가 감탄하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가복음 13:9-13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10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요7:23-24) / 이금환 목사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요한복음7:23-24) 예수님께서 베데스다 연못 가에 누워있던 38년된 병자를 치료하시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신 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 사건을 들어 예수님이 율법을 범했다고 트집을 잡았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조상적부터 안식일에 할례를 행하기도 하고, 할례를 받기도 한다는 것을 예로 들으시면서 율법의 본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성을 내는 그들에게 반문하셨습니다. 안식일이라도 할례를 행하는 것,  전신을 건전하게 하는 것, 생명을 구원하는 것은 결코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

믿음, 소망, 사랑 (히 10:19-25) / 김영봉 목사

해설:8장부터 이어진 긴 교리 설명에 대한 결론으로서 저자는 권면의 말을 쓴다.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저자도 먼저 구원의 원리를 설명한 다음,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19절)라고 확인한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지성소는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 스스로를 정결하게 한 다음에 조심스럽게 들어가 속죄 제사를 드린 곳이다. 대제사장조차 지성소에 들어가려면 마음 졸여야 했다. 그런데 이제 “예수의 피”를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나 “담대하게” 그곳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지성소에 들어간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의미다.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을 예수님께서 제거해..

교만과 겸손

교만과 겸손한 선비가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에 가고 있었습니다.선비는 자신의 학식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어장원급제할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어느 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큰 강을 건너던 중,선비는 노를 젓는 뱃사공에게 자랑하듯 말했습니다."이보게 사공, 논어를 읽어 보았는가?"사공은 선비의 질문에 궁금하여 대답했습니다."논어라니요? 그게 무슨 책입니까?"사공의 대답에 선비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습니다."논어를 모르다니. 자네는 지금 몸만 살아있지정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네."그 순간, 큰바람이 불어와 물결이 계속 출렁거렸습니다.그리고 나룻배가 휘청거리자, 사공이 말했습니다."선비님, 혹시 헤엄을 칠 줄 아십니까?"배가 뒤집힐까 두려워 사색이 된 선비가 말했습니다."난 평생 글공부만 해서 헤엄을..

계속되는 종교지도자들의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눅 20:19-40)

눅 20:19-40 묵상입니다. 계속되는 종교지도자들의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자신들을 책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저항이요,예수님을 당국자들에게 넘기려는 음모입니다. 세금 문제로 예수님을 책잡으려는 유대지도자들.예수님은 그들의 간계를 아시고, 세속 권력을존중하되 궁극적인 통치자는 하나님이라 하십니다. 부활이 없다 하며 유대인의 결혼관습(계대결혼)으로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사두개인의 무지와 교만.예수님은 부활의 확실성을 다시 강조하십니다. 기득권자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무시합니다.나아가 기득권을 위하여 예수님을 제거하려 합니다.영의 귀와 영의 눈이 열려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