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과 말씀 “밥이 바로 그 사람이다.”는 말을언젠가 누군가에게서 듣고그럴듯하다고 생각했다.저 밥은 쌀로 만든 그 밥만이 아니라먹을거리 일체를 가리킨다.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은시간이 지나면서 채식의 사람이 되고육식을 주로 하는 사람은시간이 지나면서 육식의 사람이 될 것이다.절간의 음식은 주로 담백한 채식으로 만들어진다.삶을 그렇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그런 음식을 먹는 게 아니겠는가.군것질이나 편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은그런 식의 청소년으로 자랄 것이다.그가 먹는 것이 그를 결정한다는 말은 옳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영적인 양식으로 생각한다.예수님은 돌로 빵을 만들라는 악마의 요청을 듣고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게 아니라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고 대답하셨다.이 말을 위의 경구에 대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