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13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대상1:28-34) / 리민수 목사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대상1:28-34) 본문은 아브라함에서 야곱까지의 선민 족보로, 아브라함의 다양한 후손들이 소개함으로써,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언약, 곧 많은 자손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창17:6)이 성취된 사실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처럼 많은 자들 중에서도 아브라함의 씨를 통해 온 땅을 축복하시겠다는 약속은, 이스마엘과 에서가 제외되고,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태어난 야곱에게로만 이어지고 있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언약은 주권적으로 선택된 자들에게 주어지며, 이 선택은 계속해서 이스라엘 민족 속에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의 주가 되시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속의 주가 되시며 보혜사 성령님께서 지금도 우리에게 사랑으로 강권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이 시간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고백하며 기도하게 하심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고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예진 자매를 위해 기도합니다. 자매를 놀라운 사랑과 섭리 가운데 택하여 부르시어 자녀 삼아주시고 임마누엘 은총으로 함께하시며 여기까지  믿음의 여정을 인도하신 주심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귀한 형제를 만나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게 하심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분명 주..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역대상11:14) / 이금환 목사

"그가 그 밭 가운데에 서서 그 밭을 보호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으니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역대상11:14) 다윗의 곁에는 있던 야소보암, 엘르아살, 아비새라는 뛰어난 용사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에르아살이  블레셋이 처들어왔을 때 물리쳤는데, 이것을 "여호와께서 큰 구원으로 구원하심"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목숨을 노리는 원수도 있었고, 배신자도 있었고, 함정에 빠지기도 했고, 정말 고난과 역경의 생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다윗의 인생여정은 그야말로 부족함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대상11:9)고 다윗의 승리를 요약해 주는 말씀이나 곳곳에 다윗의 생애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이기고, 이기는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날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역사하심을 찬양합니다. 때를 주관하시어 새 날을 주시고 새 아침을 주시며 오늘이라는 날을 허락하심이 어찌 그리 놀라운지요! 머리 숙여 하나님을 경배하며 감사함으로 누리는  오늘이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오늘은 하나님께서 놀라운 사랑과 섭리 가운데 사랑하는 형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날이요 온 가족에게는 자랑스러운 날이며 성도와 이웃에게도 함께 기쁨을 나누게 되는 좋은 날입니다. 형수님의 삶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만세 전에 택하여 부르시고 자녀 삼으시고 친히 함께하심으로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모든 믿음의 여정 가운데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셨고 주님의 선한 일..

다시, 바리새인과 세리 / 정용섭 목사

지난 설교의 중심인물인 바리새인과 세리에 대한 질문을몇 분에게서 개인적으로 받았다.1) 세리처럼 몰상식하게 살았어도 하나님의 자비에만 의존하면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말인가?2) 바리새인이 자신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면세리는 자기의 부끄러운 행동을 수치스럽게 생각한 것뿐이라는 점에서양쪽의 태도가 똑같은 건데 왜 세리만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가? 둘 다 생각해볼만한 질문이다.상식적으로 볼 때 세리가 괜찮은 인물로 보이지 않는다.실제 삶에서는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이다.요즘의 상황으로 바꿔서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세상에서 악덕 기업체 사장으로 소문난 사람이교회에서 신앙이 좋은 장로 행세를 하는 것으로 말이다.성경 이야기와 이 이야기를 직접 비교하기는 물론 어렵다.악덕 기업가는 자기를 죄인으로 여기는..

영혼의 훼손 / 정용섭 목사

어제 설교 중에 상대적인 우월감에서 만족해하는 삶은결국 ‘영혼의 훼손’이라는 점을 지적했다.영혼의 훼손이라는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리얼하게 전달되겠으나어떤 사람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받아들여질 것이다.후자에 속한 분들을 위해서 보충 설명을 해야겠다. 영혼이 뭘까?영혼은 영의 인간적 현상이다.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적 본질인데,그 성령에 반응하는 인간의 구성 요소가 영혼이다.그래서 사람은 영혼의 만족에서만 참된 만족이 가능하다.좋은 직장을 얻거나 마음에 드는 결혼을 하면나름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겠으나그것은 곧 시들해진다.그래서 다른 것을 다시 찾아 나선다.평생 동안 그런 일들이 끝없이 반복된다.상대적인 만족을 절대화하면우리의 영혼은 훼손될 수밖에 없다. 영혼의 훼손이라는 말이 오해될 수도 있다..

무엇이 ‘옳음’인가? / 정용섭 목사

성서를 관통하는 큰 흐름의 하나는 의(義),즉 ‘옳음’에 대한 것이다.구약은 율법을 통해서 의에 이른다고 가르친다.선지자들도 개인과 사회의 정의를 외쳤다.의, 율법, 옳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그러나 사람은 웬만해서 의로워지지 않는다.사람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역사가 그걸 증명하다.예수 시대의 사람들에 비해서오늘 우리가 더 옳다는 보장은 못한다. 이 문제에 대해 바울은 로마서에서모든 인간이 죄의 지배를 받는다고 표현했다.율법은 죄가 무엇인지를 인식하게 하지만죄로부터 벗어나게 하지는 못한다.옳게 살아야 한다는 건 아는데옳게 살 능력은 없다.이게 인간의 딜레마다거기서 끊임없는 충돌과 갈등이 일어난다. 내일 설교의 성경 본문은 눅 18:9-14절이다.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 대한 예수의 판단이..

작아 보이지만 커지는 하나님 나라(마가복음 4:30-34) / 원용일 목사

작아 보이지만 커지는 하나님 나라(마가복음 4:30-34)마가복음이 기록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는 네 가지입니다. 어떻게 비교하며 표현할지 고민을 토로하신 후 또 한 가지 비유 말씀을 하셨습니다.마가복음 4:30-34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33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예수님의 겨자씨 비유는 짧았습니다. ..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이 달라 할 것이라.(눅 12:35-48) / 신동식 목사

예수님은 지혜롭고 준비를 철저히 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를 통하여 마지막 심판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말씀합니다.주님이 언제 재림하실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아십니다. 그러나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어떠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십니다.주님을 맞이할 청지기의 모습은 항상 깨어 있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언제 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반드시 오십니다. 언제와 반드시의 사이에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는 깨어 준비함입니다.언제나와 반드시 사이는 주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시기입니다. 맡은바 창조경륜을 이뤄가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특별히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큰 사명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더욱 깨어 준비해야 합니다. 진리를 알고 창조경륜의 사명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인생 / 봉민근

하나님과 함께 사는 인생       글쓴이/봉민근삶이 힘든 것은 마음속에 욕심의 짐을 가득 지고 살기 때문이다.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무거운 삶의 무게에 사람들은 지쳐가고 힘들어한다.세상을 열심히 살아야 하겠지만 열심히 산다고 모든 것이 뜻한 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믿음이란 이래서 필요한 것이다.전능자를 의지하고 모든 짐을 맡기면 자유로 것이 인생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하지 못한다.인간의 욕심이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죄를 짓게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자기 힘으로 살려고 하는 것이 불신자며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 신앙이다.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보다 더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다.아니 오히려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믿고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하나님 앞에 인정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