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13

우리를 아시는 주님 (히 4:14-16) / 김영봉 목사

해설:지금까지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더 크고 모세보다 더 높은 분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어서 저자는 14절부터 10장 18절까지 매우 장황하게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대제사장인 이유를 설명한다. 바로 앞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모든 것이 낱낱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했다(12-13절). 죄성에 물든 인간에게 그것은 공포스러운 일이다. 내면에 감추어진, 자신도 다 알지 못하는 죄가 모두 드러난다면 하나님 앞에 감히 설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14절의 접속사 ‘운’을 “그러나”로 번역한 것은 잘 한 일이다. 우리에게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감싸주실 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분은 “하늘에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이시다. 여기서 저자는..

생명과 구속의 은혜를 찬양하게 하소서!(눅 12:49-59)

눅 12:49-59 묵상입니다. 구원의 주,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세상에 화평이 아니라 분쟁을 주러 오셨다 하십니다.세상 구원을 위한 복음 선포에 의한 갈등입니다.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를 탄식하시는 예수님.상대적인 관계에 매몰되어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세대에게 시대를 분별하라 하십니다. 순종하여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베푸신 예수님.심판에 이르기 전에 회개하라 선포하십니다.하나님과의 화해의 길, 구원의 길입니다. 나에게 베푸신 생명과 구속의 은혜를 찬양합니다.때마다 일마다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며생명과 구속의 신비를 누리며 나누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