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예배는 여러 가지로 감격스러웠습니다. CUMC가 주일 오후에 본당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한 해에 한두 번 있습니다. 과거에는 더 많았는데 최소한으로 줄인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ROC에서 합동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 주일이 그랬습니다. 저는 전교인 합동 예배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합동 예배를 드리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전 세대 교인들에게 모두 의미 있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신경 쓸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세대의 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 드리는 것은 그 모든 희생과 고초를 각오 하고라도 지속할 일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연합하여 한 몸 되었다는 사실을 경험하는 것이 교회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예배는 한 가족됨을 진하게 경험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