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시샘하는 추위도 있고 봄을 재촉하는 비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있었기에 봄을 그토록 그리워하나 봅니다. 따뜻한 봄날이 있기에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겠지요. 우리에게 고난 너머에 있는 영광의 날이 있음을 믿기에 오늘의 고난을 닫고 일어설 용기를 잃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지금 여기서 누리게 하심은 성령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입니다. 비록 연약한 믿음으로 쉽게 흔들리고 낙심하지만 소망의 인내를 이루게 하시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오늘이 방형의 생일이네요. 여전히 그 모습이 그리운 것은 그와 함께 한 때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허물이 많고 연약하기 그지없는 나에게 좋은 친구였기에 그의 따뜻한 마음이 그립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이기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