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편22:1)
다윗의 인생에는 하나님이 버리신 것 같고,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는 것 같고, 신음하는데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것 같고, 밤낮으로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도 안하시는 것 같은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다윗이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렇게 깊은 절망에 빠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처지에 놓인 적이 있을 수 있고, 또 이런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위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고 절규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은 그 십자가 상에서 우리의 죄를 지시고, 우리가 받아야할 죄의 형벌을 대신 당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 마저도 버리셨다고 탄식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당하셨으니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버리신 것 같고,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는 것 같고, 신음하는데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는 것 같고, 밤낮으로 부르짖어도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도 안하시는 것 같은 처지에 놓이더라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인하여 그렇게 버려두지 않으심을 믿고, 기억해야겠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그 고난의 능력을 의지하고, 나아가 믿는 자가 감당해야 하는 고난까지도 기쁨으로 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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