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금환목사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막10:33-34)

새벽지기1 2024. 3. 24. 06:36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마가복음10:33-34)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열두 제자에게 자신이 당하실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루살렘에 가셔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하시고, 건너편 겟세마네로 가셔서 기도하시다가 가룟 유다가 데리고 온 대제사장과 그 수하에 있는 자들에 의해서 붙잡히셔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셨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을 죄를 지은 것이 없었습니다. 아니 아예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습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세상 죄를 대신 지시고,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피를 뿌리시기 위하여 대신 죽으셔야 하는 유월절 어린양이셨습니다.

왜 죽여야 하는지도 모르는 무지한 자들에 의해 잡히셔서, 빌라도와 로마 군인들인 이방인들에게 넘겨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매달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삼일만에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깊이 묵상하고, 십자가의 은혜에 감사하는 주일로 드리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라가길 소망하는 이금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