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3

탐욕에서 벗어나자

탐욕에서 벗어나자 뉴스를 보면 돈이나 외모, 지위와 명예 등에 큰 가치를 두고 현재의 삶에는 만족하지 못해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잘못된 선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탐욕입니다. 탐욕은 끝은 더욱더 많이 가지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환상에 빠지게 해서 우리의 삶을 비극으로 끝나게 한다는 걸 늘 명심해야 합니다. 탐욕은 마치 도미노와 같은데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지만 절대로 멈출 수 없고, 그동안 쌓아 올린 모든 것을 무너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그럴 가능성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탐욕은 수많은 열매를 맺는 불행의 씨앗과 같습니다. 탐욕은 갈증을 낳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더 중요한..

거룩한 삶을 살라(신23:9-14)

거룩한 삶을 살라(신23:9-14) 이 규례는 이스라엘 전쟁을 하기 위해 야영했을 때의 진중에서 지켜야할 지침 두 가지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첫째는 의식적인 데서 오는 부정의 제거다(9-11절). 둘째는 자연적 부정이 제거다(12-13절). 이러한 규례를 준수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참된 의도는 의식법적 성결 규례를 통해 백성들로 하여금 영육 간에 거룩한 삶을 살도록 교훈하시기 위함이다.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요일3:7-8)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일서3:7-8) 하나님의 자녀가 된 믿음의 사람, 그리스도인은 의로우신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되고, 용서받은 의인이 되고, 의를 추구하는 사람, 의를 행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범죄하고, 죄를 짓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고, 죄에 대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죄에 끌려다니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라고 사도요한은 단호히 선고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고 오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만 마귀에게 속했던 자가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 자유할 ..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함이 기도의 삶입니다.(막 9:14-29)

막 9:14-29 묵상입니다. 변화산 영광의 자리에서 삶의 현장에 이릅니다. 제자들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믿음 없는 세대를 책망하십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나아와 간청합니다. 예수님께서 아이의 아버지에게 믿음을 요구하시고, 그는 자신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께서 영적 권세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제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함이 기도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 베푸심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저의 연약한 믿음을 긍휼히 여기소서!

행복의 무덤 / 정병선목사

사람은 홀로 살 수 없습니다. 서로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살다보면 치명적인 일이 발생합니다. 바로 비교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산에 들어가 기도를 드렸답니다. 세상의 욕심을 버리게 해달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마귀란 놈이 나타나서는 속삭이더랍니다. ‘지금 기도를 중단하고 내려가면 네 아들과 딸을 하버드 대학에 보내줄게. 그리고 강남의 최고급 아파트도 가질 수 있게 해 줄게.’라고 말이지요. 하지만 세상 욕심을 버리기 위해 기도하는 마당에 그깟 유혹에 넘어갈 수는 없었겠지요. 더욱 열심히 기도에 매진하고 있는데 또 다시 속삭이더랍니다. ‘너 지금 내려가지 않으면 너한테 준다는 것 말이야, 네 가장 친한 친구에게 줘도 되지?’ 그러자 그 사람은 ..

대제사장 관저에서(10)(막14: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막14:60) 거짓으로 증언하던 사람들의 말이 다 끝났습니다. 그 증언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마가복음 기자는 56절과 59절에서 반복해서 지적했습니다. 예수를 향한 그들의 증언은 아무런 법적 효력을 갖출 수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대제사장이 직접 나섭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첫째 질문은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입니다. 이 질문은 무슨 의미일까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는 걸 보니 예수 당신 스스로 크게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라는 다그침일 수도 있고, 거꾸로 증인들의 증언에 법적 효력이 없자 다급한 심정으로 뭔가 트집이라도 잡으려는 것일지 모..

대제사장 관저에서(9)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막14:59) 마가복음 기자는 예수를 모함하는 이들의 증언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지적합니다. 그것이 법적으로 효력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의미겠지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은 불가사의입니다. 유대인들의 율법으로도 안 되는 것이고, 로마의 법으로도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법의 근본적인 한계입니다. 그 법은 칼과 같아서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정의를 세우기도 하지만 허물기도 합니다. 김두식 경북대학교 로스쿨 교수의 에는 법조계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이 흥미진진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판검사와 변호사들이 법을 두고 경쟁을 하지만 정서적으로는 한 가족처럼 똘똘 뭉쳐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브로커들과 기자들..

대제사장 관저에서(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막14:58) 거짓으로 증언하러 나선 이 사람이 발설한 내용은 막 13:2절에 나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에서 나갈 때 제자들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성전의 돌들과 건물이 얼마나 장엄한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보십시오. 제자들의 이런 감탄사는 당시 일반인들의 그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다윗이 자재를 준비하고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은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최고의 건축물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리고 성서의 바벨탑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인간은 장엄한 건축물에 마음을 쉽게 빼앗깁니다. 그런 건축물이 실제로 필요한..

낮은 곳으로 향하는 시선 (막12:41-44) / 김영봉목사

해설: 논쟁과 대화를 마치고 나서 예수님은 성전 내부에 놓여 있던 헌금함 맞은 편에 앉아서 사람들이 헌금하는 모습을 지켜 보십니다(41절). 물질에 대한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이 어떤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보란 듯이 거액의 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행색이 초라한 여인이 와서 “렙돈 두 닢 곧 한 고드란트”(42절)를 넣습니다. 이 동전은 오늘로 치면 25센트짜리 동전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불러 모으시고는 그 과부가 가장 많은 것을 드린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43-44절).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액수의 많고 적음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 중에서 얼마나 많이 드렸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선을 기대하시는 분입니다. 그 여인은 ..

카테고리 없음 2024.03.05

누가 우리 일터의 선지자인가?(다니엘 5:25-29)

누가 우리 일터의 선지자인가? (다니엘 5:25-29)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다니엘 5장은 바벨론 왕국의 마지막 왕 벨사살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벨사살은 60여 년 전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해 온 금은 그릇으로 신하들과 왕비들과 후궁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