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0 12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시118: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리다”(시118:28)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합니다.(시117:2). 그분이 나의 하나님 되십니다. 할렐루야!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나를 지으심이 신비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심이 신비입니다. 할렐루야! 원컨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삶으로 맛보며 증거하게 하옵소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베푸신 사랑과 은혜를 믿음과 삶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아멘!

이어령 : 이어령의 80초 생각 나누기 느껴야 움직인다 中 '어머니의 발견' / '사랑을 온 몸으로 느껴보세요'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이어령 교수님의 《이어령의 80초 생각 나누기 느껴야 움직인다》중에서 ‘어머니의 발견’을 하나님께 드리며 ‘사랑을 온 몸으로 느껴보세요’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취직을 하려고 했지만 면접 때마다 번번이 떨어졌습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면접에서도 떨어지게 되자, 청년실업자는 회장님을 붙잡고 읍소했습니다. “늙으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삽니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뜻밖에도 회장님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노모가 계시다고? 그러면 발을 씻겨 드리고 내일 다시 오게나” 집으로 돌아온 청년은 생전 처음 어머니의 발을 씻겨 드리려 했습니다. 처음으로 유심히 본 어머니의 발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발..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23:6)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23:5-6)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목자"라고 믿고, "나의 목자"라고 부르고, "나의 목자"로 따르는 사람의 인생은 이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거의 전국민이 완전함, 풍요로움, 넉넉함의 표현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라는 표현으로 묘사되는 추석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달도 둥근달이 뜨고, 과일이며, 농작물의 수확으로 풍요로운 계절이고, 날씨도 좋고, 또 온 가족이 만나는 참 좋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보다 더 좋은, 자연이 주는 것보다 더 좋은, 진짜로 좋은 것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혹..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 창의력의 근원

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 창의력의 근원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만든 인물로서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이기도 하며 우리 돈으로 약 55조 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 마크 주커버그는 어린 시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알려져 있다. 컴퓨터과학과 심리학을 공부했고, 고전과 역사에 관한 책을 엄청나게 읽었다. 이처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었던 책들이 그에게 지식과 통찰력을 선물해주었다. 그 덕분에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SNS을 창조해낼 수 있었다.” 안병조 저(著) 《10대 교과서 대신 1000권의 책을 읽어라》(프로방스, 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 세계 페이스북 가입자는 8억 명이 넘습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컴퓨터 서적 뿐만이 아니라, 인..

두세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20). 우리가 일하는 일터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는 고독하다는 느낌이나 소외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한국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25%나 된다는데 왜 우리 사무실에는 15명의 직원 중 단 둘만 기독교인일까?’ 그러나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그만큼 더 힘이 나고 모이기도 수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해도 낙심할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니라 주님이 그 모임에 함께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면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도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아무리 적은 숫자라도 세상을 향해서 주님의 능력을..

열두 제자 (4)(막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막 3:14) 어제 저는 예수님과 존재론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그렇게 먼데 있지 않습니다. 존재를 우리가 외면하면서 살아가는데 매우 익숙해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의 일상과 온 우주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별로 감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에” 우리가 무엇을 하기도 전에 그 은총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숨 쉴 수 있는 공기는 우리가 준비하는 게 아니라 이미 그렇게 주어져 있듯이 우리와 예수님은 존재론적인 차원에서 이미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 마당에 우리가 그분에게 더 요구..

열두 제자 (3)(막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막 3:14) 열두 제자에게 부여된 사명은 우선 예수님 곁에 머무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라는 마가의 표현은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요? 저자가 별 생각 없이 한 말일 수도 있겠지요. 본문의 맥락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큐티의 차원에서 이 진술의 의미를 한번 짚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사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예수님 곁에 머문다는 것입니다. 누구와 함께 한다는 이것이 바로 교육의 본질이기도 하고, 사랑과 사명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은 어떤 구체적인 정보가 오가는 것 이전에 함께 하는 사건이라..

에스겔서 21장: 칼의 노래

해설: 주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예루살렘을 향하여 ‘칼의 노래’를 부르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심판의 칼을 빼셔서 이스라엘의 남쪽에서 북쪽까지, 의인과 악인을 모두 죽이실 것입니다(1-5절). 주님은 에스겔에게, 백성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괴로워하며 슬피 탄식하다가,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닥쳐올 심판 때문이라고 답하라고 하십니다(6-7절). 주님께서는 칼을 날카롭게 벼리셔서 살육하는 사람에게 넘겨 주어 당신의 백성을 칠 것입니다(8-17절). 그 사람은 바빌로니아의 왕 느부갓네살입니다. 그는 먼저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유다 백성을 살육하고(18-27절), 이어서 랍바로 가서 암몬 백성을 칠 것입니다(28-32절). 느부갓네살은 제 스스로 행하는 일로 생각하겠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그를 심..

‘카노사’의 길과 ‘아나니’의 길 / 김중락 교수(경북대 역사교육, 말씀동산교회 장로)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교회의 길을 가야 한다 코로나는 교회가 무너진 터를 바로 세우는 기회이기도 하다 길 잃은 한국교회 수년 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어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한다. 한국 사람들은 예고된 일에 대해서는 대처를 잘한다는 것이다. 손님이 온다면 철저히 준비해서 맞이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는 예고 없이 찾아왔고 당연히 준비 안 된 우리사회는 대처능력 없이 허둥대다가 소중한 어린 생명들을 잃게 되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은 이와 다를까? 초기 코로나가 창궐할 때 영상예배 문제로 우물쭈물하다가 수십 명이 집단으로 감염되는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지난 3-4개월 동안 교회가 세상의 걱정거리가 되는 상황을 목격해왔다. 교회가 코로나 전파의 매..

그리스도인에게 말씀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그리스도인에게 말씀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 글쓴이/ 봉민근 예수 믿는다는 것은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다. 예수 믿는 자의 승부수는 오직 말씀으로 결정이 난다. 그리스도인이 전해야 할 것도 들어야 할 것도 오직 말씀이어야 한다. 강단에서 설교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자기 말이나 자기 인생을 간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요 자기를 전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나 중심이 아닌 오직 말씀에 초점을 두고 전하는 것이어야 한다. 자기 말만 하다가 그 가운데 말씀을 조금 끼워 넣고 복음이라고 포장해서는 안 된다. 가짜는 언제나 흉내만 내며 진짜로 위장할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짜로 믿는다면 인생에 조금도 두려움을 갖을 이유가 없다. 그의 삶 가운데 말씀이 빠져 있기 때문에 흔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