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두세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새벽지기1 2022. 9. 10. 06:34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태복음 18:20).

우리가 일하는 일터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는 고독하다는 느낌이나 소외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한국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25%나 된다는데 왜 우리 사무실에는 15명의 직원 중 단 둘만 기독교인일까?’ 그러나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그만큼 더 힘이 나고 모이기도 수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해도 낙심할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니라 주님이 그 모임에 함께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면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도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아무리 적은 숫자라도 세상을 향해서 주님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택함을 받은 이유는 숫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신 7:7).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주님께 인정받는 것은 숫자 때문이 아닙니다. 단 두 명이라도 일단 모여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바로 그곳에서 직장 속의 교회가 시작되는 것이며 그 기도는 그들이 속해 있는 직장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서 직장신우회도 의미 있는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의 직원들 적어 직장선교회를 조직하기 어렵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기다리십니다. 두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면서 직장 속에서 크리스천 공동체를 만들기를 기다리십니다. 둘이 모여서라도 모임을 시작해 보십시오. 예배를 당장 드리지 못해도 좋습니다. 일터와 사람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시작해 보십시오.

*일터의 기도 : 이 땅의 일터에서 크리스천들이 깨어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일터마다 크리스천들이 깨어 직장선교회가 시작되게 하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