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DNA 이따금 나는 나의 백일 사진과 첫 돌 사진을 비롯한 나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본다. 물론 흑백사진이다. 당시 부친이 독일산 사진기를 갖고 있었기를 늘 찍어주셨다. 어릴 때 그 사진기를 만지고 장난친 적도 있었다. 내가 아꼈던 책 중 미국 상품들을 소개하는 3000페이지 해당되는 캐달록(ca.. 좋은 말씀/-컬럼4 2018.01.14
우리는 정말 게으른가보다! 그렇지만 우리를 사랑하는 주님께 감사한다. 어릴때 소복이 쌓인 밥을 먹었다. 반찬이란 것이 별로 없었으니 밥그릇에 보리밥이라도 듬뿍 담아 먹는 것이었다. 국만 제대로 있으면 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웠다. 밥그릇도 20대가 되면서부터 "공기"라 해서 일본식 작은 그릇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밥그릇에 담긴 것보다 올라.. 좋은 말씀/-컬럼4 2018.01.13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생명의 신비 5월이면 한천교에서 용비교까지 달리기를 하곤 한다. 평소에도 군자교, 장안교 또는 장평교까지 달린다. 하지만 군자교까지는 1시간 30분가량 걸리기 땜에 문제가 없다. 용비교까지는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리이다. 그러다보니 돌아오는 길 군자교까진 문제가 없지만 그 이후에는 에너지.. 좋은 말씀/-컬럼4 2018.01.11
말 적고 실천적 믿음을! 20대 시절 청년부 회원이었을 때가 있었다. 형님뻘 되는 한 분이 새로운 교회 일원이 되었다. 후에 그가 고백했지만 교회당을 찾은 이유는 참한 아가씨를 만나기 위해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진실을 밝혔다. 그의 행동을 남달랐다. 그래서 교회의 신앙을 가진 지 몇년 되지 않아 청년부를 .. 좋은 말씀/-컬럼4 2018.01.10
믿음의 힘이다! 신앙의 힘이다! 20대 때 명절만 되면, 가족 영화로서 나이든 분들을 공경하라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너도 늙어보라, 그러면 내 마음 이해할 것다!" 누구든 미래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여기지만 결코 그것에 따라 미리 준비하는 자는 적다. 사정이 힘들어 쪽방에 사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정말 젊을 때 게.. 좋은 말씀/-컬럼4 2018.01.08
오르려면 겸손하게 엎드려야 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불암산에 올랐다. 508m에 이르는 산 정상을 지난 가을에는 코스를 잘못 택해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참여자 15명이 정상에 이르렀다. 상계동에서 출발해서 예상보다 생각한 시간을 단축했다. 정상에서 이르렀다. 상계동에서 출발해서 예상보다 생각한 시간을 단축했다.. 좋은 말씀/-컬럼4 2018.01.06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영원한 세상을 바라본다. 오래 전 함께 셋방살이를 함께 했던 이웃 부부가 있었다. 아이가 한 명 있었는데 나는 그 유아를 참 귀여워했고, 함께 하는 시간도 보냈다. 2년 가량 지난 후 우리는 이사를 갔고, 얼마 후 거리에서 만났는데 그 아이는 나를 기억하지 못했다. 아니? 그렇게 형! 형! 하면서 따랐던 아이가 나.. 좋은 말씀/-컬럼4 2018.01.02
인생의 마침표를 찍도록 하자. 초등학교 시절 나는 글짓기 시간이 두려웠다. 아는 것도 별로 없는데 무엇을 작문해 내라고 하니 나에겐 큰 부담이 되었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본딧말, 존댓말, 준말 등등 여러 문법을 배우면서 더욱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었다. 글을 쓰는 것이 좋아진 것은 주보에 짧은 글들을 쓰기 시작.. 좋은 말씀/-컬럼4 2017.12.31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으면 현재의 삶에는 방탕만이 있을 뿐이다. 비가 오면 난 흥분한다. 고등학생 시절 머리카락을 모두 짧았기에 여름 낮에 비가 억수처럼 내리더라도 상관없이 힘차게 비 가운데 걸어서 집에 온 적이 많았다. 비가 두렵지 않았다. 또 무더운 여름 샤워하는 것처럼 나를 씻어주는 빗물은 나에겐 좋은 추억 때문이다. 그리고 지붕에서 .. 좋은 말씀/-컬럼4 2017.12.30
영적 질병인 게으름에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초등학교 주변 200m 주변에는 불량음식이나 장사꾼들이 있을 수없다는 법이 제정되어 요즘은 학교 주변이 청결해졌다. 유난히도 초등학생들은 자극적 음식을 즐긴다. 먼지투성이고 세균들이 우걸거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먹는다. 매연가스의 미세먼지가 가득 찬거리에서 어떤.. 좋은 말씀/-컬럼4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