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컬럼4 57

우리는 정말 게으른가보다! 그렇지만 우리를 사랑하는 주님께 감사한다.

어릴때 소복이 쌓인 밥을 먹었다. 반찬이란 것이 별로 없었으니 밥그릇에 보리밥이라도 듬뿍 담아 먹는 것이었다. 국만 제대로 있으면 밥 한 그릇으로 배를 채웠다. 밥그릇도 20대가 되면서부터 "공기"라 해서 일본식 작은 그릇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밥그릇에 담긴 것보다 올라..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으면 현재의 삶에는 방탕만이 있을 뿐이다.

비가 오면 난 흥분한다. 고등학생 시절 머리카락을 모두 짧았기에 여름 낮에 비가 억수처럼 내리더라도 상관없이 힘차게 비 가운데 걸어서 집에 온 적이 많았다. 비가 두렵지 않았다. 또 무더운 여름 샤워하는 것처럼 나를 씻어주는 빗물은 나에겐 좋은 추억 때문이다. 그리고 지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