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한국교회부흥 96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7)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한복음 20:19-21)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담임

youtu.be/CdRiRmxCfmc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예배당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에서 불안과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하루하루를 버겁게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방역을 잘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안식 후 첫날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가장 먼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평강입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제자들에게 어떤 책망도 하지 않고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을 파송하면서도 동일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또 한 여인에게도 평안하냐고 물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최고의 관심은 평강입니다. 예수님의 평강은 단..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6) '마리아야 나오라'(요한복음11:30-32) /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담임)

youtu.be/YFOh38a2ugI 요한복음 11장에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 이야기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나사로의 동생이었던 마리아에게 오시고, 마리아를 살리시는 예수님을 전하고자 합니다. 나사로가 큰 병에 걸리자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루살렘에 계신 예수님께 이 사실을 알립니다. 아마 베다니와 멀지 않은 곳에 계신 예수님이 빨리 달려오실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소식을 전해 듣고도 예루살렘에 이틀을 더 머무르십니다.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셨을 때는 이미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났습니다. 나사로의 장례식을 모두 치렀습니다. 모든 절차가 끝난 다음에야 예수님이 베다니로 들어오셨습니다. 마리..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5) '하나님의 힘이 어떻게 당신에게 공급되나?' (에베소서 1:1-6) / 박은조목사(은혜샘물교회)

youtu.be/EWR7lonq35g 2천 년 전 성도들이 겪은 어려움은 먹고 사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게 발각되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성도들을 격려하는 편지를 보낸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었고, 얼마 후에 사형을 당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어떻게 돌보셨을까요? 우리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은혜가 있기 를 바랍니다. “너무 못된 인간을 벌하기 위해 하나님이 코로나19를 허락하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 사위가 지난 연말 아주 예쁜 카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코..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이레 기도회 (4) '감추어진 은혜의 손길' (이인호목사, 더사랑교회)

youtu.be/_Awe7eDcNbo 코로나19 국난 위기 속에서 ‘ 한국 교회가 없어져야 할 종교’ 라는 정죄의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우리는 ‘ 수치’ 라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나가 바다에 던져진 것으로 끝난 게 아닙니다. 그 바다 밑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큰 물고기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첫째, 큰 물고기는 하나님이 보낸 구조선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17절). 큰 물고기는 요나를 구해주는 구조선입니다. 다시스로부터의 구원, 죄의 유혹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죄로 향하는 우리를 거룩의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하나님의 방향입니다. 하나님이 한국 교회를 죄와 유혹으로부터 건지려는 것입니다. 둘째, ..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3) / '위로하라 위로하라'(김승욱목사, 할렐루야교회)

youtu.be/Bn4_dYXbtTE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위로가 참으로 필요한 때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절망스럽고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때를 살고 있습니다. 혼탁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위로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우리가 강건하고 평안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야 합니다. 어느 것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님이 무엇을 근거로 우리에게 위로를 선포하고 계실까요? 알파벳 ‘ P’ 로 시작되는 단어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의 근거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 Pardon(죄 사함)’ 입니다. 하나님께서 죄 사함을 통해 우리를 위로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의 죄입니다. 죄가 우리를 하나..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2)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요8:31-36) (홍정길목사)

youtu.be/Fbh0TofNYyY 모세가 광야에서 떨기나무 아래 있을 때 하나님과 대면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네가 이스라엘을 구속할 구원”이라고 하시니 모세가 주저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기는 가겠는데 남들이 누가 보내서 왔느냐 물으면 그 이름을 모른다고 했더니 하나님께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나는 스스로 있는자’ 라는 말씀은 자유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자유입니다. 자유라는 이름을 가진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처음 주신 시험이 인간이 가진 자유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시험으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유혹 앞에 넘어져서 선악과를 입에 물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죄입니다. 살인하고..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한 세 이레 기도회(1) '오직 믿음으로'(마14:25-33) / 이동원목사

youtu.be/rWi3-B8HEfw 인생을 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나게 됩니다. 코로나19도 그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도 고난을 경험했습니다. 고난을 하나님의 특권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모험일 수 있습니다. 인생은 모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모험에서 적절하게 응답하지 못하면 그것이 우리를 파멸시키는 재난이 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하마터면 재난 속에서 인생을 완전히 버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덕분에 고난을 극복합니다. 재난 극복의 해답은 ‘오직 믿음’ 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믿고 살아야할까요? 첫째,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캄캄한 밤바다에 등장한 예수님을 보고 베드로가 “주여 만일..

교회가 무엇을 잘못했나?

교회가 무엇을 잘못했나? 기자명 현용수 입력 2020.11.08 09:27 현용수(쉐마교육연구원 원장, 한국쉐마인성교육운동본부 본부장) 오랫동안 참았다가 이 글을 쓴다. 교회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교계 지도급들이 대통령 앞이나 정부 관리들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나? 보통 교회의 역할을 영혼만 구원하는 줄 아는 데 그게 아니다. 교회 공동체는 교인들의 성화, 즉 설교나 성경공부 그리고 기도회를 통하여 착한 사람 만드는 사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기 위함이다. 구원받은 교인들이 예수님 믿기 이전과 이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솔직히 필자를 포함하여 대부분 기독교인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이렇게 선하게 살 자신이 있는가? 그 이유는 예수님을 믿으면 불량한 사람들이 선..

아예 예배당 없앤 교회…신자들에 '기본소득' 나눠줘

[앵커] 모든 교회가 이런 건 아닙니다. 이렇게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사과를 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예배당을 없애버린 교회도 있습니다.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 목사는 "어디에서 예배하느냐보다, 어떻게 예배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강나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십자가도, 교회 표지도 없습니다. 도로변 건물 2층에 세 들어 있는 이 교회는 찾기부터 어렵습니다. 그마저도 이젠 없어집니다. 텅 빈 예배당에서 공구를 들고 쉴 새 없이 철거 작업을 하는 목사. 지난해 말, 규모를 절반으로 줄여 들어왔지만, 짐도 제대로 풀지 못한 채 마지막 이삿짐을 꾸리게 됐습니다. [이규원/'씨앗교회' 목사 : 집(예배당)보다 가족(신자)이 소중합니다. 집을 위해 가족을 희생하는 사람은..

부끄러운 교회의 민낯 / 구기동교회 담임목사 이진우

교회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대해 여전히 종교의 자유를 들먹이면서 현장예배를 고집하는 교회가 있다 이 문제는 목회자 개인마다 견해를 달리할 수 있는 민감한 문제일 수 있다. 이 문제는 결국 개교회 중심이냐 공교회성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개교회 중심주의로 흘러 왔다. 그러다 보니 소위 목회자 개인의 생각에 따라 교회가 좌우되었다. 천주교와 불교와 달리 교회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다. 물론 천주교와 불교에서 확진자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교회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월등하게 많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일단 성당과 사찰과 달리 교회는 환경적으로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성당과 달리 교회는 찬송도 많고 통성기도도 한다. 결국 비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