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이고 영속적인 척도 우리가 신앙하는 믿음은 바로 이 부활신앙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신앙의 영속적 알맹이가 된다. 이 믿음이 바로 제자들이, 신앙인들이 목숨을 걸고 선포한 복음의 내용인 것이다. 우리 교회는 바로 이 믿음 위에 있으며 이 믿음이야 말로 우리 신앙의 바탕이요 중심이며 목표인 것이다. 부활 없이는 어떤 복음서, 어떤 편지도 있을 수 없다. 부활하신 예수님 자신이 바로 인류역사의 결론이요, 그리스도 교회의 복음이요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적인 것을 구분해 주는 근본적이고 영속적인 척도가 된다 -황창건 신부의 ‘십자가 죽음, 그리고 부활’에서- 개인생활에서나 사회생활에서 인간 실존을 실현해 나가는 길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여 살아계시는 십자가의 예수님이 최종적으로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