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7 17

113. 시바 여왕_4.지혜

[기도/말씀]​​​ ​ 아버지 하나님, 기도를 통하여 영혼이 강건해 지고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열정으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왕상10:8) [배경/해석] ​ 시바 여왕의 감탄의 말 ‘복되도다'는 ‘부럽다’는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 그가 받은 지혜의 은혜에 대한 인격적이고 감격적인 고백입니다. ​ 시바 여왕이 감탄한 솔로몬의 지혜는 주님의 지혜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지혜를 매일 매일 말씀과 예배를 통하여 깨닫는 저는 얼마나 감탄하며 살아가는지요?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에 대하여 감탄이 회복하게 하옵소서! ​ 믿는 자가 소망을 단지 구원과 천국 소망에만 두고 이 땅에서 초라하게 살아간다면 주..

112. 시바 여왕_3.문제해결

[기도/말씀]​ ​ 야훼 하나님, 어려운 문제의 현상을 붙잡고 씨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되게 하옵소서.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왕상10:1~3) [배경/해석] ​ 신앙이란 예수님이 가장 귀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를 도우시는 Helper가 아니십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주님만 보이고, 주님만 귀하게 느껴지면..

아브라함의 며느리 선택 관련 지침!(창24:1-9)

아브라함의 며느리 선택 관련 지침!(창24:1-9) 본장은 사라의 죽음과 장사 직후의 사건으로 이삭의 혼인과 관련한 내용이다. 그 중 본문에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합법적 언약 후손인 이삭의 결혼 문제가 전개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아브라함은 그의 종 엘리에셀과 환도뼈 언약을 맺고 그로 하여금 이삭의 아내를 선택함에 있어서 몇가지 지침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첫째,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이삭의 아내를 택하지 말라(3절). 둘째, 아브라함 자신의 고향, 친척, 족속에게로 가서 아내를 택하라(4절). 셋째, 만일 여자가 가나안 땅으로 시집오지 않을지라도, 이삭을 본토 땅으로 데리고 가지 말라(5-8절). 왜 아브라함은 이토록 수천리 길의 하란에서 이삭의 며느리를 맞으려 했을까? 이는 민족적 배타성에 따른 ..

울타리를 넘어라

울타리를 넘어라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하는 일마다 실패만 거듭했습니다. 청년은 실망하고 좌절하여 고향에 돌아와서는 아버지께 한탄하듯이 말했습니다.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꾸준히 노력했지만 결과는 계속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요?" 아버지는 아들에게 산책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목장에 도착해 울타리 안에 있는 염소를 가리켜 보았습니다. 염소들은 울타리 안의 풀을 다 뜯어먹고 울타리 밖으로 나가려고 버둥거리고 있었습니다. 몇몇 염소는 땅을 파헤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염소가 울타리 위를 바라보더니 천천히 울타리를 타고 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풀을 뜯는 염소를 보며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염..

징계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삼하 12:15-31)

삼하 12:15-31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간음으로 잉태된 아이를 치십니다. 다윗은 금식하며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고, 하나님의 주권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다윗은 징계의 매를 기꺼히 받아들입니다. 자복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징계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다윗에게 언약의 후사 곧 솔로몬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위를 더 견고케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니 탐욕이 자리잡습니다. 탐욕은 교만을 낳고, 죄악의 열매를 맺습니다.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늘 기억하게 하소서!

'당신이 그 사람이라'(삼하 12:1-14)

"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삼하 12:1-14) 하나님은 다윗의 한 일에 대하여 선지자 나단을 통하여 심판하십니다. 나단은 부자의 만행을 통하여 다윗을 회개케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암 양 하나가 있었습니다. 부자는 많은 양과 염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자는 자신에게 찾아온 나그네를 대접하고자 자신의 양이 아니라 가난한 이의 하나밖에 없는 양을 빼앗았습니다. 다윗은 이야기를 듣고 분노합니다. 다윗은 부자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네 배를 배상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자 나단이 당신이 그 사람이라고 직언합니다. 다윗이 죽어야 할 부자입니..

왕년

왕년 “왕년에 내가, 로 시작되는 얘기를 들어보면, 왕년에 왕이 아니었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니 왕년엔 사람 수 만큼 나라가 있었다는 얘기다. 백성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얘기다. 멋지지 않은가, 모든 사람이 왕인 세상! 누군가가 왕년을 입에 담으면 너무 핀잔주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힘들고 배고플 때 왕년을 꺼내어 조금씩 베어 먹는다. 그 좋았던 시절의 기억으로 배를 채우고 용기를 얻어 다시 일어선다.” 정철 저(著) 《불법사전》 (리더스북, 38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른바 꼰대들의 모임에는 ‘왕년에 나는’ 으로 말을 꺼내면 ‘왕년에 나도’ 같은 말로 이어 받고, ‘왕년에 내가’ 로 이어집니다. ‘왕년’ 소리 안 하는 어른이 제일 멋진 어른이고, ‘왕년’ 소리를 들어도 ‘이 분이 참 ..

일터에서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2022.10.7, 금요일)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태복음 4:18-20). 예수님이 첫 번째 제자들을 부르신 모습 속에서 우리는 일터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아야 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제자의 도를 제시하면서 참된 제자도와 더불어 그릇된 제자도에 대해서도 말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우선 참된 제자도의 모습은 주님의 부르심에 급하게 결단하며 응답하는 것입니다.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19절)는 말씀을 하시자 베드로와 안드레가 “곧” 그물..

들을 귀 (3)(막 4: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막 4:9) 저는 위대한 작곡가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음악을 작곡할 수 있었을까요?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작곡자에게는 먼저 듣는 귀가 있을 겁니다. 그들은 어떤 소리를 듣고 그것을 악보에 적어 넣는 것뿐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귀에 들린 건 분명히 소리 자체는 아니었겠지요. 실제의 소리는 아니지만 실제의 소리처럼 그들은 무언가를 들었을 겁니다. 사람들의 영혼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위대한 작곡가가 되는 겁니다. 그런 소리를 듣지는 못하고, 억지로 쥐어짜듯이 작곡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평범한 작품을 쓰고 말겠지요. 이런 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