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일터에서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2022.10.7, 금요일)

새벽지기1 2022. 10. 7. 06:4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태복음 4:18-20).

예수님이 첫 번째 제자들을 부르신 모습 속에서 우리는 일터에서 주님의 제자로 살아야 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제자의 도를 제시하면서 참된 제자도와 더불어 그릇된 제자도에 대해서도 말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우선 참된 제자도의 모습은 주님의 부르심에 급하게 결단하며 응답하는 것입니다.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19절)는 말씀을 하시자 베드로와 안드레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런 신속한 결단이 제자도의 핵심입니다. 또한 야고보와 요한도 부르시자 그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22절). 이것은 상속이나 가족조차 포기해야 하는 제자도의 우선순위를 말해줍니다. 당신은 이렇게 급하게 결단하고, 당신의 가진 것을 포기하면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결심을 하고 있습니까?

이런 참 제자도와 견주어 마태는 그릇된 제자도를 소개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 고친다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감각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23-25절). 예수님이 병을 고치시는 이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태가 대조하고 있는 제자도를 발견해야 합니다. 과연 당신은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입니까? 아니면 그저 군중 심리로 예수님을 좇는 떠돌이입니까?

*일터의 기도 : 일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것보다 우선하여 주님을 따르는 제자도의 삶을 실천할 수 있게 하소서. 일터 속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