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5 14

111. 시바 여왕_2.가치(Value)

[기도/말씀]​​ ​ 아버지 하나님, 삶의 현장에서 가치를 아는 지혜를 주옵소서. 감사함으로 주님의 문에 들어가며 주의 보혈로 천국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왕상10:1~3) [배경/해석] ​ 시바 여왕에게는 가치의 깨달음, 가치를 아는 힘이 있었습니다. 귀한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인생의 차이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예수님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

회복의 그날을 위해좋은 포도주를 준비하겠습니다!

밤이 길어졌네요. 창틈으로 스며드는 아침공기가 제법 서늘해졌네요. 모든 것이 신비로 다가옵니다. 심호흡으로 오늘을 시작해 봅니다. 밤새 꿈을 꾸었는데 줄거리가 기억되지 않네요. 개꿈이라기 보다는 왠지 마음에 생각이 많은가 봅니다. 마음을 다잡고 밥솥 스워치를 켜야겠습니다. 오늘도 힘내시고요!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생명의 주 되시는 분께서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기에 그분께 자비를 구해봅니다. 모든 치료가 순조롭고 담당 의사에게 지혜가 더해지며 연약한 부분이 빠짐 없이 밝혀지고 그에 최고의 치료방법이 시행되고 그 과정마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의 영이 간섭하시길 소망합니다. 힘들어도 견디어야 합니다. 사방이 막혔어도 하늘은 열려있습니다. 희망이 힘입니다. 함께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어리..

성경에 필요 없는 기록은 없다!(창22:20-24)

성경에 필요 없는 기록은 없다!(창22:20-24) 본문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시험을 믿음의 순종으로 통과한 이후, 이삭이 브엘세바에 거하던 중 어떤 이로부터 고향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소식을 접한 것(20절)과 나홀의 후손들에 관한 기록이다. 그런데 이처럼 갑작스럽게 나홀의 후손들이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브라함 사후, 구속사의 주역으로 등장할 이삭과 이삭의 아들 야곱의 등장 무대를 미리 준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즉 장차 나홀의 손녀이자 부두엘의 딸 리브가(23절)가 바로 이삭의 아내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리브가의 오라비로 브두엘의 아들인 라반의 두 딸 레아와 라헬은 후일 야곱의 아내가 된다. 바로 여기 나홀 계보의 중심 인물은 리브가와 라반을 낳은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편103:20-22)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편103:20-22) 하나님은 하늘에 보좌를 세우시고,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시103:19) 다윗은 우주의 연합찬양대를 지휘하듯이 이러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찬양하라고 촉구합니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천사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천군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촉구합니다. "그에게 수종들며 그..

죄의 잔인함 (삼하 11:1-13)

"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삼하 11:1-13) 죄는 시작되면 항상 죄를 짓는 자리로 가게합니다. 죄의 경향성입니다. 그러나 죄는 단순히 죄짓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 큰 죄를 향합니다. 죄의 확장성입니다. 죄는 죽여야만 죄의 올무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행위가 죄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다윗은 승승장구하였습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권력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유혹이 왔습니다. 다윗은 유혹을 선택하지 않을 자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밧세바의 아름다움을 선택하였습니다. 아름다움만 보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를 직접보고 싶었습니다. 왕궁으로 데려왔고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의..

돈의 논리보다 이웃 사랑이 중요하다! (2022.105, 수요일)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출애굽기 22:25). 구약 율법은 이자를 받는 것에 대해 금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에서 한 달란트 받았던 종에게 돈을 은행에 맡겨서 이자도 받지 않았다고 나무라는 주인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마 25:27). 정당한 이자를 받는 것에 대해서 용납하심을 보여줍니다. 이 모순되어 보이는 이자 문제에 대해 신명기 23장에서 보다 분명한 구분을 해주고 있습니다.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신 23:19-20). 당시 이스라엘의 부자들은 이자는 물론이고 원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 때문..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막 4: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막 4:7) 어떤 씨들은 가시떨기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가시가 자라서 생명의 기운을 막았고, 결국 이 씨는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했습니다. 본문 말씀에 의하면 씨가 결실을 맺으려면 생명의 기운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서 생명의 기운은 이미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영입니다. 그런데 그런 기운이 가시떨기로 인해서 막힐 수 있다고 하는군요. 성령도 우리의 삶에서 독단적으로 활동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성령에게 어떤 방식으로든지 반응을 해야만 그분이 우리의 내면에서 활동하십니다. 우리가 피리이고 영이 바람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피리에 구멍이 없는 경우 아무리 바람이 들어와서 소리를..

돌밭에 떨어진 씨 (2)(막 4: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막 4:6) 돌밭에 떨어진 씨는 싹이 났지만 뿌리가 햇빛에 타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햇빛은 양날을 가진 칼과 같습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면서 동시에 생명을 파괴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식물에 한정해서 본다면, 뿌리를 흙에 내리고 있는 식물에게는 햇빛이 생명의 근원이지만 뿌리가 없는 식물에게는 죽음의 힘입니다. 신앙의 뿌리는 무엇일까요? 가장 일반적인 대답은 ‘하나님 경험’입니다. 젊은 연인들의 사랑도 그들이 함께 나눈 경험에 의해서 풍성해지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도 그와 같습니다. 우리가 매일 하나님 경험에 대한 고백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성서의 진술도 모두 하나님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하나님 경험이 얼마나 정당한가에 있습니다..

에스겔서 42장: 측량을 마치다

해설: 측량사는 에스겔을 데리고 북쪽에 있는 두 방으로 안내합니다. 방 하나는 성전 뜰을 마주하고 있고, 다른 방은 북쪽 건물을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3층으로 된 그 방은 제사장들을 위한 방입니다. 그들이 제사 중에 입는 예복을 보관하기도 하고, 화목제를 드릴 때 제사장 몫의 음식을 먹는 곳이기도 하고, 제사로 드려진 곡식이나 고기를 보관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는 에스겔을 데리고 다니면서 구석구석 측량 합니다(1-14절). 이렇게 하여 성전 내부 측량이 다 끝난 후, 그는 에스겔을 데리고 나와 성전을 에워싸고 있는 사면 담을 측량합니다. 담은 동서남북으로 오백 자씩 정사각형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그 벽은 거룩한 곳과 속된 곳을 구별하는 경계가 되었습니다(15-20절). 묵상: “그 담은 거룩한 곳과 속..

내가 죽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죽는 것이 무엇인지 믿음생활은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이 내 안에서 사시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은 내가 죽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신다. 첫째, 주님과 함께 죽는 것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이다. 한 주간 살아가면서 나를 힘들게 하고, 짜증나게 하는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훈련, 나는 죽었다고 말하며 그 자리를 지킬 수 있기를 소원한다. 둘째,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때가 오히려 주님과 함께 죽는 때임을 기억하고 오히려 감사하자. 주님의 십자가의 자리에 동참하게 하심을 감사하자. 나는 주님과 함께 죽었음을 믿음으로 선포하자. 셋째, 주님과 함께 죽는 것은 여인들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힘을 다해 감당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약로 목사의 ‘나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는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