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저편에 있는 것을 아는 것과 관련해서, 죽는 순간은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죽거나 다른 사람이 죽는 방식도 하나님을 아는 우리의 지식에 기여를 한다. 보통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는 많은 것들이 그때에는 사라진다. 그때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 생명에 들어가는 입구에 선다. 그리고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시 122:2)는 시편 기자의 말은 또한 새 예루살렘의 문으로 들어가는 일에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죽는 것은 실제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여야 한다. 죽는 것은 하나의 행위이다. 태어날 때 사람은 수동적이다. 그 다음에야 삶이 시작된다. 그러나 끝이 오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생을 떠나고 장차 올 생명에 들어가게 하시는 데서 완성의 때에 이르도록 특권을 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