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장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는그릇 행하였더니(계속)

이와 같이 하나님은 그 자녀에게 언제나 더욱 영적인 분이 되신다. 그가 영적 생활의 대가와 의미, 귀중한 가치를 대비를 통해 전보다 더 잘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 안에서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도들 가운데는, 부한 중에도 하나님에 대하여 더 부하여지고,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가난한 자들의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맡은 재물의 청지기로서만 지낸 사람들이 있어 왔다. 선을 행하려는 추진력이, 자신이 재물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나온 예가 드물지 않았다. 

하나님에 대한 영적 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슬픔에 압도되어 큰 고통 가운데서 배우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더욱 깊다. 심한 고난은 의기양양한 자만심을 무너뜨린다. 그런 고난을 당할 때 건강이나 생활 상테 혹은 가족, 장래의 전망을 맹렬하게 공격하는데 우리 힘으로 당해낼 수 없는 세력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죽음, 질병, 비방, 분노, 미움 혹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들을 이런 세력이라고 해보자. 이 세력들이 와서 여러분을 위협하거나 생활의 행복을 깨트릴 때, 여러분이 통제할 수 없고 이길 수 없는, 여러분보다 힘이 강한 세력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세력들이 여러분에게 알려 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세상에 대해서 행사하시는 참된 힘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인생이 순탄하게 가는 한, 여러분은 정말로 하나님에 관해서 알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여러분 영혼의 내적 생활에 작용하는 하나님의 영적 힘을 깨닫는다. 그러나 여러분이 외적 생활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것으로부터 하나님의 힘의 존재를 느끼게 되면 문제는 전혀 달라진다. 

 

이생에서 고난은 파괴를 만든다. 고난은 여러분의 삶을 파괴한다. 세력이 밖에서 여러분의 삶으로 들어와 황폐와 고통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경험하며 느낀다. 여러분에게는 그 세력에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이 없다. 이제 이렇게 무력한 가운데서 하나님만이 여러분을 구원하실 수 있고 여러분을 대항하여 맞선 악한 세력들을 격퇴시킬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비로소 발견한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의 삶은, 파괴적인 세력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하나님에게 맞서 싸우며,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힘이 여러분 편에 서서 전투에 개입하는 전쟁터가 된다. 처음에는 여러분은 계속해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본다. 그러나 그 세력이 너무 맹렬해지면, 여러분의 힘이 부족해서 결국은 완전히 수동적이 되고,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천사들과 함께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싸우시는 것을 느끼고 인식하게 된다. 
 

이 세력들이, 사탄이 여러분을 넘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죄의 덫일 때, 이 싸움은 매우 고상하고 거룩한 것이어서, 결국 여러분은 마치 모든 천사와 모든 마귀들이 여러분 영혼 속에서 죄의 세력과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누가 승리를 하는지 긴장한 눈으로 지켜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의 삶은, 파괴적인 세력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하나님에게 맞서 싸우며,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힘이 여러분 편에 서서 전투에 개입하는 전쟁터가 된다. 처음에는 여러분은 계속해서 나름대로 역할을 해본다. 그러나 그 세력이 너무 맹렬해지면, 여러분의 힘이 부족해서 결국은 완전히 수동적이 되고,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천사들과 함께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싸우시는 것을 느끼고 인식하게 된다. 

 이 세력들이, 사탄이 여러분을 넘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죄의 몇일 때, 이 싸움은 매우 고상하고 거룩한 것이어서, 결국 여러분은 마치 모든 천사와 모든 마귀들이 여러분 영혼 속에서 죄의 세력과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누가 승리를 하는지 긴장한 눈으로 지켜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사탄은 고통으로 여러분을 해하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여러분이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승리의 노래를 하게 될 때, 싸움은 외적인 고통으로 인해 고귀한 성격을 지닐 수 있다. 왜냐하면, 그때에는 이 외적 싸움을 통해서 여러분이 훨씬 더 풍성한 지식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즉 사탄이 여러분에게 어떤 일이 닥치게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허락하시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시행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허락 하에 사탄이 가져오는 것은 혹독한 시련 가운데 여러분을 정결케 하는 일일 뿐이며, 키질하여 잡것을 갈라내는 과정이고, 여러분 믿음의 힘이 드러나도록 하는 과정이고, 영적으로 영웅적인 행위를 하도록 고무시키는 과정이며, 여러분을 하나님께 묶는 유대보다 더 높게 평가한 결속들을 해체하고, 앞으로 닥칠 더 큰 시험들에 맞설 수 있도록 힘을 강화하는 과정이며, 여러분 의 영혼이 더 높은 세계에 맞을 내리는 일이고, 여러분이 스스로 자기를 낮추게 하는 일이다. 그렇게 하여 여러분 마음속에서도 하나님만 높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일 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고난으로부터 구원받을 것이나 혹은 고난에 굴복하고 말 것이냐 하는 것이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고난에서 구원하신다면, 외적인 승리가 있다. 이런 외적인 승리는 사망과 역병, 비방과 분노, 사탄과 운명을 지배하시는 주님의 최고의 권세가 영광스럽게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때로 필요하다. 

그러나 이 구원이 중요한 점이 아니다. 하나님의 주권의 나타나는 것이 장차 올 세상의 때까지 연기 될지라도 하나님의 구원은 틀림없이 당신을 만족시킬 것이다. 당면한 주요 관심사는 여러분 속에서 거뭇해졌던 금이 다시 반짝이게 될 수 있다는 것이고, 시련에서 벗어날 때 맹렬한 시련에 들어갈 때보다 영적으로 더 부요로워지게 된다는 것, 여러분으로 인해 사탄은 패자가 되고 하나님은 승자가 되시리라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여러분 영혼에 더욱 분명하고 더욱 친밀하게 계시되리라는 것, 그래서 결국에는 다윗의 영혼이 그러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이 같은 증거의 말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67).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시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