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31 15

하나님 앞에서 (마 6:1-18)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마 6:1) 제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 제자는 가버나움 산에 있던 제자이고 오늘 우리들입니다(마28:19). 산상살교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십니다. 마 6장의 초반은 구제, 기도, 금식에 대한 태도를 말씀합니다. 세가지 다 우리들에게 중요합니다. 어느 하나 소홀하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세가지 모습이 다 균형잡혀 있는 신앙이 건강하고 합당한 신앙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매우 주의하여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행위입니다. 구제를 할 때 사람에게 영광받으려고 하는 것은 외식적인 것이라 말합니다. 오..

배려는 사랑이다.

배려는 사랑이다. 글쓴이/봉민근 상대를 생각하며 산다는 것! 이처럼 아름다운 삶이 세상에 또 있을까? 배려는 사랑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터치 하시고 간섭하심은 모두가 나를 위한 것들이다. 나에게 복주시기 위한 구실을 언제나 찾아 만드시는 하나님임을 깨닫는다. 선을 행하고 충성하라 하심도, 기도하라 하심도 결국은 나에게 복주시기 위한 것들이다. 하나님을 잘 믿다는 것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나를 위한 것이지만 우리는 늘 하나님을 위하여라고 거꾸로 생각을 한다. 배려가 없는 사람은 늘 정죄하기 쉽고 나의 입장만 생각하게 되며 거기에서 시기, 질투, 원망이 섞여 나오게 마련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셨더라면 십자가를 지실 아무런 이유가 없으셨다. 나를 생각하셔서 나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셔서 십자가의..

힘을 빼야 배운다

힘을 빼야 배운다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비행기, 자동차, 호랑이, 코끼리 등등 열심히 그림을 보여주며 해당 글자 쓰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쓰는 글씨를 보고 있던 아이는 볼펜을 달라면서 자기가 써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글씨를 쓰려고 애쓰는데 처음 써보는 글자는 어색하고 삐뚤삐뚤하게만 그려졌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획의 순서를 알려주고자 아이의 손을 붙잡고 글씨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글씨는 써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가 손에 힘을 빼고 볼펜을 아버지의 손에 맡겨야 하지만 끝까지 아이는 손에 힘을 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앞바퀴가 모래밭에 빠져서 아무리 액셀을 밟아도 자동차 바퀴가 헛돌기만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퀴의 ..

성도는 하나님의 소유된 거룩한 백성.(마 6:19-34)

마 6:19-34 묵상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소유된 거룩한 백성. 따라서 하늘의 가치가 삶의 기준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한 청지기로 삽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 하나님께서 친히 성도의 선한 목자가 되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성도는 염려하는 대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성도의 기업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나의 생명의 양식. 하나님 나라가 나의 궁극적 가치가 되며 하나님의 의가 나의 삶의 기준 되게 하소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마 6:19-34)

마 6:19-34 묵상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물 쌓아 둘 곳은 오직 하늘이라고 가르치신 이유는 땅에 쌓아 놓은 재물은 자신과 가족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새나 백합화도 아무 염려 없이 공중을 날고 꽃을 피운다면 생존을 위한 인간의 염려는 얼마나 초라하고 가련한가. 예수님께서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신 이유는 그 후의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 후의 은혜를 모르는 자가 이방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