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현실보다 더 엄연한 현실 중의 현실 우리의 현실보다 더 엄연한 현실 중의 현실 이 세상사람 누구도 현실을 도외시하고 살아갈 수는 없다. 현실 앞에는 급박하고 중요한 많은 일들이 있기에 그 이상의 더 중요하고 더 절적인 것들을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부정적 현실주의자들이나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조차 오늘의 현..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12
성깔(성질머리) 성깔(성질머리) 나는 우리들의 ‘신앙과 성품’이라는 전제 앞에 주님의 아름다운 성품을 자주 묵상하곤 한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빛깔의 감정들 가운데는 희로애락으로 인한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교차한다. 또한 각 개인의 인격 속에 형성되어 있는 성질, 성격, 성품, 기질, ..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11
싸가지 없는 세상(놈) 싸가지 없는 세상(놈) 언젠가 투캅스 영화에서 배우 윤문식 씨가 걸죽 하게 내뱉은 말 ‘이런 싸가지 없는 놈’이란 말이 여러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까지 따라하는 성대모사요 에드립이 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수천 년 전(약2500년 전) 고대 피라미드 벽화에도 그 당시 아이들에 대한..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10
트라우마와 스티그마 트라우마와 스티그마 현대어의 조류를 보면 웰빙, 힐링, 같은 신조어가 대세인 것 같다. 인간의 생활 속에서 참 아름답고 따뜻한 언어들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러한 언어가 각종 광고의 수단에 동원되고 그 의미가 퇴색되어 갖가지의 상업적 상품성과 부작용들로 하류 유행어로 전락하..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09
부부란 이런 것입니다 부부란 이런 것입니다 부부는 언제라도 터질 수 있는 폭탄과도 같습니다. 뇌관이 펄펄 살아 숨 쉬는 살상용 인지뢰입니다. 뇌관과 완충지 사이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먼저 뇌관만 건드리면 폭발합니다. 아무리 오래된 고철도 뇌관은 살아있습니다. 부부는 오늘도 양손에 수류..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08
묻힐 장소가 아닌 죽음의 자리 묻힐 장소가 아닌 죽음의 자리 흔히 짐승도 죽을 때는 제 자리를 찾는다고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늙고 병들면 혈육과 고향산천을 그리워한다고 한다. 인간이 묻히고자 하는 육신의 무덤자리는 체로 한정되어 있고, 죽은 자를 묻는 이는 살아있는 자의 몫이 된다. 그런데 인간의 욕망의..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07
곱지만은 않은 눈총 곱지만은 않은 눈총 나에 대한 시선 나를 아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나의 경제적 부실과 무책임한 현실의 상황을 곱지 않은 눈총으로 바라본다. 한때 좋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그것도 세 번씩이나 학교에 들어갔다 나왔다하면서까지 그 좋은 기회를 마다하고 굳이 이렇게 어려운 길을 ..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06
마리아의 제단처럼 마리아의 제단처럼 삶의 지성소와 안식처가 샘물처럼 그리운 이들에게 주님은 내 삶의 호수 내 마음의 사랑의 여백. 내 연약함과 내 부끄러움의 고백이 기도와 찬송으로 여과되는 곳. 주님을 모신 은밀한 기도의 골방. 주님 발아래 머리 조아려 피 같이 진한 눈물 쏟아내는 어느 이름 없..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05
상처는 인생의 보물 지도 상처는 인생의 보물 지도 도둑이 무섭다고 창문을 다 벽돌로 막아버린다면 빛도 없게 되고, 공기도 탁해지고 생명체는 서서히 죽게 된다. 그러므로 깨지기 쉬운 창도 필요하다. 단단한 자기껍질에 둘러싸인 마음보다 차라리 상처를 잘 받는 마음이 낫다. 현인들은 살기 위해 강한 껍질을 ..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04
공동체 의식(우분트) 공동체 의식(우분트) 아프리카 반투족 말로 ‘우분트(UBUNTU)’라는 말이 있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 라는 뜻이다. 한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반투족 아이들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커다란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매달아 놓은 후 먼저 도착한 사람이 먹.. 좋은 말씀/-'낮은 곳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202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