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 내 아내 일본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시 “나를 사랑하는 노래”입니다. 음식은 그릇 안에 담겨 있을 때 싱그럽습니다. 그릇 안에 있으면 뒤엉키고 섞인 비빔밥이라 할지라도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릇 밖으로 튀어나온 밥알은 아무리 좋은 이천 쌀로 지었다 할지라도 추접합니..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5.11
신앙 없는 천재 재능 없는 신자 신앙 없는 천재 재능 없는 신자 “기독교 미술의 부흥을 위해서는 믿음을 가진 천재들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재능 없는 신자보다는 신앙 없는 천재가 더 이 일에 적합할 것이다.” 이상범 저(著) ‘신앙없는 천재 재능없는 신자’(대한기독교서..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4.28
지금 지금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 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4.19
지푸라기 하나로 코끼리를 쓰러 뜨리는 법 지푸라기 하나로 코끼리를 쓰러 뜨리는 법 “낙타의 등뼈를 부러뜨리는 것은 마지막 지푸라기 하나의 힘입니다. 물이 마침내 끓어오르게 만드는 것은 마지막 1°C 의 뜨거움입니다. ‘천 일의 기도’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마지막 하루의 간절함입니다.” 정균승 저(著) ‘내가 나로 살..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4.16
점, 선, 면, 입체 점, 선, 면, 입체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이 ‘일상’이 모여 ‘일생’이 됩니다. 인생은 큰 사건 몇 가지와 수 없이 많은 일상으로 이루어집니다. 큰 사건도 중요하지만, 일상은 더욱 중요합니다. 점(點)이 연결돼 선이 되고,선이 연결돼 면이 되고 마침내 입체 작품이 되듯이, 오늘 하루..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4.10
천둥같은 첫 문장 천둥같은 첫 문장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운 지점은 신이 자신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말한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내가 이제까지 읽은 모든 책과 문장을 통틀어 그러니까 아리스토텔레스와 니체와 프로이드와 마르크스 등의 저작을 통틀어, 가장 무..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4.07
사색 후에 검색 사색 후에 검색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생활하는 요즘 젊은이들은 사색하지 않고 검색을 합니다. 숙제도 검색으로 하고, 친구와 밥 먹을 곳도 검색으로 찾고, 검색하지 않으면 쇼핑도 사랑도 못합니다. 그러나 저녁노을을 보는 감동, 새가 날아가는 경이로움, 마른 가지에서 꽃이 피는 ..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3.20
천개의 검을 본 후에 명검(名劍)을 안다 천개의 검을 본 후에 명검(名劍)을 안다 “자기에게 쓸모 있는 책을 정독하는 것이야말로 지혜의 첩경이다. 그런데 좋은 책인지, 쓸모 있는 책인지는 대체 어떻게 판단한단 말인가. 결국 많은 책을 읽어 보는 수밖에 없다. 쓸모 있는 책, 좋은 책을 고르는 탁월한 안목은 ‘많이, 그리고 골..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3.18
독서의 힘 독서의 힘 “책을 읽는다고 하자. 책의 저자(著者)는 독자에게 있어서는 타자(他者)이다. 타자는 나를 넘어서는 영역, 즉 ‘다름’의 세계이다. 타자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독자는 독서를 통해 타자의 견해를 수용하든지, 거부하든지 아니면 일부 수용하게 된다. 독자는 이런 과정을 ..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3.17
다르게 그러나 조화롭게 다르게 그러나 조화롭게 “피아노 건반은 88개다(중략). 모두 똑같은 길이와 높이로 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하모니가 아니라 소음이다.” 장문정 저(著) ‘사람에게 돌아가라’ (샘앤파커스, 4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베토벤이 힙합곡을 만들지 않았다고 해서 별 볼일 없는 작곡가라.. 좋은 말씀/한재욱목사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