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예수와 프로이트, 그리고 마르크스와 아인슈타인이 하늘에서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토론주제는 ‘인간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적인 원리가 무엇인가?’였습니다. 먼저 모세가 십계명을 손에 들고 말했습니다. “법이 전부입니다.” 그러자 예수가 당신 손의 못 자국을 보여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사랑이 전부죠.” 셋째로 프로이트가 자신이 쓴 『꿈의 해석』을 들어 보이며 말하였습니다. “무의식과 섹스가 전부에요.” 마르크스가 밥을 먹다 숟가락을 놓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밥이 전부죠. 돈이 전부에요. 이게 세상을 움직인다고요.”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조용히 칠판에 ‘E=MC²’이라 휘갈겨 쓴 다음 말했습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입니다.” 여기의 모든 등장인물이 모두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이 이 세상에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