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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처방전 - 올리버 골드스미스 이야기 -

새벽지기1 2022. 1. 19. 15:37

사랑의 처방전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갑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의사가 말했습니다.
“그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시골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해 보고 나서 말했습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는 부인에게 작은 상자 하나를 건넸습니다.
“이 상자를 반드시 집에 가서 열어 보세요. 그리고 이 안에 적힌 처방대로 하면 남편 분의 병은 곧 나을 것입니다.”

부인은 의사가 시키는 대로 집에 돌아와 그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처방약 대신 한 뭉치의 지폐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쪽지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처방전입니다... 남편 분은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이 돈으로 뭐든 드시고 싶어하는 음식을 사 드리세요."

부인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떨어뜨리며 오랫동안 그 처방전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부인에게 친절을 베푼 이 의사가 바로 일생동안 사랑의 인술을 펼친 영국의 유명한 의사 올리버 골드스미스입니다.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이 위대합니까?

사람들이 어째서 그를 위대하다고 할까요?
무엇이 그를 위대하게 보이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을 일생동안 변함없이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 성실함과 한결 같음이 그를 위대하게 만들었으며 그를 "위대한 의사"로 보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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