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치
한 남자가 시골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식당 주인에게 말했다
"돈을 놔두고 나왔습니다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해도 될까요?
늙은 식당 주인은 펄쩍 뛰었다.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외쳤다.
계속되는 실랑이~
두 사람을 바라보던
식당 웨이터는 주인에게 말했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지갑을 깜박하고 외출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 분은 정직해 보입니다."
얼마 후 남자가 식당에 돌아와
주인에게 말했다.
"이 식당을 얼마에 팔겠소?"
주인은 욕심껏 말했다.
"3만 프랑이요."
그는그자리에서 3만 프랑을 주며
식당을 사겠다고 했다.
그는 식당문서를 받아서
웨이터에게 주었다.
"당신이 나를 믿어준 건
3만 프랑보다 더 값진 일입니다."
그는 평복차림으로 나왔던 나폴레옹이었다.
우리는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또 머지 않아 한 해가 저물어
갈 시기에 2021호 열차가
종착역에 다 와 가네요
열차에서 내리실 때
나쁜 보따리는 버리시고,
건강 보따리,
사랑 보따리,
웃음 보따리,
행복 보따리.
꼭 챙기셔서
2022호 열차에 환승하세요!
아주 느린 열차이니
천천히 안전운행하여
2022호 열차가 기다리는
종착역까지 편히 모실 겁니다.....
(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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