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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가치

새벽지기1 2021. 12. 20. 08:21

믿음의 가치

한 남자가 시골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식당 주인에게 말했다

"돈을 놔두고 나왔습니다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해도 될까요? 

늙은 식당 주인은 펄쩍 뛰었다.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외쳤다. 
계속되는 실랑이~ 

두 사람을 바라보던 
식당 웨이터는 주인에게 말했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지갑을 깜박하고 외출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 분은 정직해 보입니다." 

얼마 후 남자가 식당에 돌아와 
주인에게 말했다. 
"이 식당을 얼마에 팔겠소?"

주인은 욕심껏 말했다. 
"3만 프랑이요."

그는그자리에서 3만 프랑을 주며 
식당을 사겠다고 했다. 

그는 식당문서를 받아서 

웨이터에게 주었다. 

"당신이 나를 믿어준 건 

3만 프랑보다 더 값진 일입니다."

그는 평복차림으로 나왔던 나폴레옹이었다. 

우리는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또 머지 않아 한 해가 저물어 
갈 시기에 2021호 열차가 
종착역에 다 와 가네요 

열차에서 내리실 때 
나쁜 보따리는 버리시고, 

건강 보따리,
사랑 보따리,
웃음 보따리,
행복 보따리.
꼭 챙기셔서 
2022호 열차에 환승하세요! 

아주 느린 열차이니 
천천히 안전운행하여

2022호 열차가 기다리는 
종착역까지 편히 모실 겁니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