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심이 신비롭고 감사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구원하시고 믿음의 길을 가게 하심이 어찌 그리놀라운지요! 모두가 주님의 은혜이기에 그 은혜를 누리며 나눌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사랑과 은혜를 함께 누리며 나눌 수 있는 믿음의 벗을 허락하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친구와 함께 이 길을 갈 수 있음은 주님께서 베푸신 귀한 선물입니다. 비록 친구와 얼굴을 마주한 지가 꽤 오래되었지만 친구는 늘 나의 기도와 마음 가운데 있기에 전혀 낯설지 않아 감사하네요. 아침에 말씀 묵상글을 나눌 때마다 친구를 기억할 수 있음도 감사하고 나의 기도수첩 앞부분에 친구와 친구의 귀한 두 딸이 있기에 참 좋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네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