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앙’과 ‘자만심’을 경계하라(신9:6-21) 본문은 시내 산에서 있었던 백성들의 금송아지 우상 숭배 사건(출32장)에 대한 회고다. 즉, 모세는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 후에 혹시라도 자만심에 빠져 하나님을 멸시하고 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 금송아지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40년 광야 생활 중 반역과 불신앙의 대표적 사건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금송아지 사건에 대한 회상은 백성들로 하여금 장차 성취될 가나안 정복이 그들이 의나 정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환기 시키기 위함이었다. 본문은 우리에게도 ‘불신앙’과 ‘자만심’을 경계하라는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