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나는 어떤 관계인가? 글쓴이 /봉민근 어떤 이들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종으로서의 관계를 강조한다. 그것이 지나쳐서 하나님의 노예라고까지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노예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참 자유함을 누리지 못한다. 하나님은 나를 일을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엄격히 말해서 하나님의 일을 시키기 위한 기계나 도구로 만든 것은 아니다. 하나님과의 여러 관계를 부분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한 가지만 가지고 강조하다 보면 하나님을 크게 오해할 수가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표현들로 말하는 것은 예컨대 비유적인 성격 내지는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