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2 17

의인 (3)(막 2:16)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2:16) 어제 저는 “의인은 불행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노파심으로 다시 말씀드린다면, 의로움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의 의를 부정하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여기서의 불행이라는 것은 의가 자기 능력, 소유, 업적으로 나타나는 사태를 가리킵니다. 의는 옳으나 의에 묶이는 건 옳지 않다는 말씀이지요.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최선으로 의를 행하는 삶, 그리고 하나님이 그걸 인정해 주는 삶이 곧 그리스도교 신앙이라고 생각할 분들이 있겠군요. 옳습니다...

느헤미야기 10장: 언약을 새롭게 하다

해설: 저자는 언약서에 서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제사장(1-8절), 레위인(9-12절), 백성의 지도자(14-27절) 순서로 소개합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지도자들의 인도를 따라 모세가 전해준 율법을 준행하기로 맹세 합니다(28-29절). 그들은 이방 사람들과 통혼하지 않을 것과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킬 것을 서약합니다(30-31절). 또한 제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해마다 정해진 성전세를 낼 것(32-33절), 순번을 정하여 성전 제사를 위해 땔감을 댈 것(34절) 그리고 첫 열매와 첫 새끼를 바칠 것을 약속합니다(35-36절). 그것에 더하여 그들은 십일조를 바치기로 언약합니다. 레위인들이 거둬들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은 성전 안에 마련한 창고에 보관하여 제사장들의 필요를 위해 사용합니다(37-3..

우리 고을에 오신 그의 이야기 / 김양호 목사(하누리교회_목포기독교역사연구소장)

“지역교회 목회자로서 그 지역교회의 역사 잘 알아야” 주어진 인생길을 걸으며 나름대로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의 영향을 받는다. 좋은 목사님을 만나 목회의 멘토로 삼아 따르기도 하고, 훌륭한 신자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그를 본받기도 한다. 종종 전혀 자신이 예측도 기대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람, 새로운 삶에 눈을 뜨고 그것이 남다른 인생길을 꾸리게도 하는 것이다. 나는 5,6년 전쯤 한 사람을 만나 전혀 생각해 본 적 없는 시간들을 보내왔다. 그는 지역의 기독교 역사 연구에 일생을 헌신해 온 분이었다. 그렇게 그 일에 몰두한 끝에 최근 한 권의 책을 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한 지역교회 이야기를 내용으로 하는 “목포기독교이야기”(세움북스 펴냄)이다. 어릴 때부터 문학을 즐겨하며 가까이 하긴 했어도 역사..

위로

위로 지금 이 시대는 개인주의, 나 중심의 시대입니다. 위로와 돌봄, 섬김과 사랑보다는 경쟁과 공격, 비난과 비판 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로 인해 냉정한 사회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더 사랑 하고 용납해야 합니다. 가정에 아픔이 있다면, 그리고 가족들에게 서로 상처가 있다면 먼저 사랑할 것을 결단 하십시오. -김동수의 [힐링, 마음 백신] 중에서- 우리 시대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사랑을 확인하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위로받고 싶어합니다. 누군가 의 인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시시비비를 따지지 말고 사랑해주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 해 위로를 하고, 위..

예수 그리스도라는 지우개

예수 그리스도라는 지우개 글쓴이 /봉민근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이 주신 도화지 위에 인생이란 그림을 그린다. 인생은 한 장의 작품이며 한 권의 책과 같다. 무엇을 그리고 무엇을 써야 할지는 각자의 손에 달려있다. 손으로만 그려내고 쓰는 작품이 아니라 영혼을 담아 마음으로 쓰는 걸작품이 되어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놓이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더럽혀진 것은 더럽혀진 대로 잘못 생각한 것은 잘못한 그대로 인생이란 도화지 위에 남게 된다. 우리의 목소리도 영혼의 울림도 그대로 새겨질 것이다. 한번 쓰면 사람의 힘으로는 지울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는 지우개가 누구에게나 주어졌다. 그 지우개를 평생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인생은 되돌이킬 수 없는 오점들이 그대로 남게 된다. 인생은 물타기를 해서 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존재의 이유입니다.(레 18:19-30)

레 18:19-30 묵상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사람들. 창조주 하나님의 질서를 따름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존재의 이유입니다. 그러나 사랑과 은혜로 주어진 자유 의지로 스스로 주인 되어 자기 소견대로 행합니다. 스스로 욕망과 우상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이방 풍습을 따르며 창조 질서를 파괴합니다. 생명의 주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합니다. 스스로 더럽혀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합니다. 내 안에 스스로 높아지려는 교만이 가득합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만이 치유의 길입니다. 믿음으로 그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성민다운 거룩한 성생활 (레 18:19-30)

레 18:19-30 묵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추가적으로 가나안의 문란한 성적 악행 배격을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성적 악행으로 사람 뿐 아니라 땅도 더러워진 곳으로 규정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킴으로 가나안을 더러운 땅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