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604

주일에도 기쁨으로 일을 한다면? (2022년 7월 24일 주일)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베드로전서 4:10-11). 교회에서 봉사를 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면 마음에 내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중에 계속 일터에서 일하느라고 시달렸는데 교회에까지 와서 또 일하라는 요청을 받으니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주일은 안식의 날이지 일하는 날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주일 오전 예배만 겨우 드리고 교회에서 아예 사라져버리는 것이 잘하는 행동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린도전서 11:1) 지도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일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리더들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어떤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멋진 리더이던가요? 자신이 친히 나서서 사람들을 끌어가며 모범을 제시하는 사람이 참된 리더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차 대전 승리의 주역이며 미국의 대통령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어느 날 기자들이 방문하여 리더십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아무 말 없이 두 뼘 길이쯤 되는 실을 책상위에 늘여 놓고 뒤에서 밀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기자들이 아무리 실을 밀어보려고 하였지만 구부러지기만 할뿐 앞으로 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실을 ..

오네시모의 하프타임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네게 그를 돌려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빌레몬서 1:10-12). 빌레몬서에 나오는 오네시모라는 사람은 참으로 딱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마도 주인의 돈을 훔쳐 도망갔다가 잡힌 노예였던 모양입니다. 그 오네시모가 갇혀 있던 감옥에서 투옥된 바울을 만났고 바울의 전도를 통해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가 바로 빌레몬서인데 마침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은 그리스도인이었고 그의 집을 교회당으로 제공했던 바울의 동역자였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전에는 무익했겠지만 이제 유익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아마도 예전에 오네시모는 주인인 빌레몬에게 골칫..

인생의 참된 성공은 무엇인가?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태복음 16:26). 사람들은 성공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행복해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참된 행복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성공과 행복은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거나 지식과 능력이 많은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과연 인생에서 진정한 성공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부흥사 토리 존슨 목사가 시카고에서 오클라호마의 털사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존슨 목사는 한가해 보이는 한 여승무원을 불러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크리스천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밝혔고 존슨 박사는 성경을 읽어주면서 영혼의 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이야기를 잘 듣고 있던 승무..

하나님이 부여하시는 리더십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여호수아 4:14).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 사후의 지도력 공백에 대해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시면서 그런 두려움을 가지지 않도록 해주셨습니다. 모세와 함께 하신 것같이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수 3:7). 요단강을 건너는 심각한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확고한 리더십을 부여해주셨습니다. 위기가 지도자를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물이 강둑을 흘러넘치는 시기에 요단강을 건너야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때에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인정받게 하..

'어느 때까지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출애굽기 16:28).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아직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시기 이전이었지만 하나님은 한 규칙을 미리 주셨습니다. 안식일 아침에는 만나를 거두러 나오지 말고 전날에 이틀 분 만나를 거두어 안식일을 준비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 중 일부가 만나를 거두러 나왔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이 말씀은 오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질책으로 들립니다. 우리도 말씀을 듣고 또 듣지만 그 말씀을 일터에서 제대로 지키기 ..

예수님에게 배우는 토막 잠 지혜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마가복음 4:36-38상).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 시간이 그들에게는 휴식하기에 정말 좋은 시간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도 종종 그 시간을 이용해 ‘토막 잠’을 자곤 합니다. 때때로 잠시 잠든 것이었는데도 깨고 나면 개운해지고 피로가 풀리기도 합니다. 풍랑 몰아치는 호수에 떠 있는 작은 고깃배 안에서 깊이 잠드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아마도 예수님이 무척 피곤하셨던 모양입니다.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 배 안에서 곤히 잠드셨습니..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2022년 7월 17일 주일)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에스겔 18:29). "It′s unfair, unfair." 서양의 아이들은 일상생활 중에 불공평하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비슷합니다. 선생님이 초등학생에게 어떤 일을 시키면 “왜 내가 해요?”라고 반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 말하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반문하셨습니다.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하나님은 불평하는 백성들을 향해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나라고 꾸짖으셨습니다(30절). 결국 백..

실패라는 하프타임!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도서 7:14). /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야고보서 5:13). 우리의 삶을 보면 매사가 잘 풀리는 때가 있는가 하면 일마다 꼬여서 잘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특히 일이 잘 안 풀릴 때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해서 탄식하는 사람도 있고 매사를 자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결국은 인간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일이 잘 될 때는 물론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때는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반대로..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악을 행하였느냐?'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사무엘하 12:9-10). 밧세바를 범하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 내몰아 죽게 한 다윗은 범죄할 당시에는 자신의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와서 가난한 자의 암양 한 마리에 대한 비유 이야기를 한 후에 다윗의 범죄를 지적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단의 입을 통해서 한탄을 하셨습니다.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라고 책망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