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직장 큐티 614

자연을 통해 깨닫는 영적 체험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요나 1:4, 4:8). 종종 비행기를 탈 기회가 있는데 바닷가 쪽으로 갈 때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안개가 끼면 여지없이 결항입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겪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곤 합니다. “자연의 모든 현상을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능력을 베풀어주소서.” 때때로 그 기도에 응답을 받곤 해서 결항될 것 같던 노선에서 비행기가 뜨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한 번 자연 현상을 ..

종교성을 티 내지 말고 참된 영성으로!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태복음 6:16). 오늘 우리 시대에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에게 우습게 보이기도 하고 비난 받으면서 더욱 생각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간 우리가 너무나 종교적인 티만 내면서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참된 사명을 망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예수님이 당시의 종교인들을 향해 그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금식이라는 행위는 하나님께 무언가 특별하게 부탁드릴 것이 있고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있다는 강한 의사 표현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음식을 먹고 살아가도록 창조하셨으니, 금식은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금식의..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창세기 42:1). 요셉의 예언대로 온 세상에 흉년이 들었을 때 아버지 야곱의 가족들 역시 애굽과 멀지 않은 팔레스타인에 살면서 기근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아들들에게 꾸중하듯이 말했습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야곱은 아들들에게 애굽으로 가서 곡식을 사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형들 열 명이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이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위기가 닥쳤는데 그 위기를 극복할 적극적인 대안을 찾지 않고 그저 서로 바라보기만 하고 있는 태도가 문제입..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2022년 8월 21일 주일)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창세기 41:38-39). 파라오가 꾸었던 고민스러운 꿈을 해석하면서 ‘칠풍칠흉 대비 이집트 서바이벌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한 기획안을 제시한 요셉을 보고 애굽 궁궐의 사람들은 다 놀랐습니다. 애굽의 치리자였던 파라오는 탄식하듯이 이런 말을 내뱉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아마도 파라오는 부러웠을 것입니다. 당시 세계최대 최강 제국인 애굽의 수많은 신하들 중에는 자신의 꿈을 해몽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요셉은 꿈을 해몽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터의 남녀 관계에 대한 편견!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사사기 4:4, 9). 현대 사회에서도 대부분 그렇습니다만 특히 고대 사회에서 전쟁은 남자들이 전담하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여자를 통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일이 성경에 있습니다. 사사 드보라는 가나안과의 전쟁에서 남자 지도자였던 바락과 함께 군대를 지휘하여 승리했고 헤벨의 아내 야엘은 큰 용기로 적장 시스라를 죽였습니다. 남녀의 차별이 오늘날보다 훨씬 심했던 그 당시에도 하나님이 이렇게 여성을 통해서 역사하셨다면 지금은 더..

그 사람의 인격인 리더십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사무엘상 12:3하). 참다운 리더십은 권한을 행사하는 권력이나 힘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사람의 삶에서 나타나는 인격이 리더십의 본질에 더욱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리더십의 유형 중에 카리스마적 스타일이 있습니다. 결단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화려하고 찬란한 결과를 늘 기대하는 리더십 유형입니다. 그러한 리더십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다운 리더십은 오히려 리더의 삶의 특질(Quality)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의 삶이 바로 그런 리더십 유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머리가 희어져..

학대를 치유하는 참된 위로를 위하여!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전도서 4:1). ‘학대’라고 하면 폭군이나 착취하는 부자들을 연상합니다. 아마 오늘도 세계의 어느 한 귀퉁이에서는 그런 학대로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당장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런 현실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조용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위로자의 사명’일 것입니다. 물론 거기서 더 나아가 그런 학대를 종식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에도 참여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더라도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학대의 현장을 얼마든지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타적인 리더십이 아쉽다!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하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사무엘하 19:5-6). 지도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보다 조직과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의 책 『당신에게 잠재된 리더십을 키우라』에 보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 자신보다는 자신의 조직과 사람들에 더 큰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지도자”, “자기 유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희생하는 지도자”, “자신을 다루는 데..

성령 충만을 점검하세요!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에베소서 5:18).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타이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각한 고장이 아닐 경우에는 핸들이 조금 흔들리거나 소음이 나서 타이어의 이상 증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증상을 빨리 알아채서 공기를 더 주입하든가 펑크가 난 것이라면 타이어를 교환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증상이 있는데도 귀찮다고 무시하거나 모르고 그냥 달리면 치명적인 사고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생활에도 이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점점 고갈되어 더 이상 충전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는 신호가 옵니다. 보통 그런 신호들을 느낄 수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정신없이 일에 파묻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열심히 ..

당신의 삶에서 성령의 열매가 나타납니까? (2022년 8월 15일 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라디아서 5:22-24). 많은 성도들에게 있어서 성령 충만, 성령의 역사, 성령의 능력 등은 다분히 신비적인 느낌을 줍니다. 물론 성령님은 성도들의 삶에서 신비한 역사도 일으키시고 초자연적인 능력도 행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성령님의 역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훨씬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성령의 열매가 바로 그것을 잘 보여줍니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사랑처럼 중요한 것이 없지만 사랑은 항상 부족합니다. 그런데 성령이 충만한 사람에게는 사랑이 넘쳐납니다. 인간적인 정으로 사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