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0, 대림절 제2주) [백성이 그리스도를 고대하고 있던 터에, 모두들 마음 속으로 요한에 대하여 생각하기를, 그가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였다.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나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이 오실 터인데,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도 없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오. 그는 자기의 타작 마당을 깨끗이 하려고, 손에 키를 들었으니,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오."] ∎ 어두운 시절 주님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대림절 두 번째 초에 불을 밝혔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메시아의 도래를 내다보며 성령에 충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