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정/1. 나의 삶 나의 고백 614

오직 예수님의 주권적인 은혜입니다.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며”(마26:70)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라는 고백을 했던 베드로. 모두가 예수님을 버릴지라도 자신은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합니다. 그 베드로가 제자 됨을 부인하고, 저주하며 맹세하면서까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합니다. 그는 어부로 돌아갑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가십니다. 친히 베드로의 제자 됨을 회복시키시고,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십니다. 오직 예수님의 주권적인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 요셉의 형통입니다.(창39:20,21)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며”(창39:20,21) 요셉을 요셉 되게 하심은 오직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 요셉의 형통입니다. 요셉은 환란 가운데서도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갑니다. 절대자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실증적인 삶을 살아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삶을 통하여 친히 그 뜻을 이루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고 언약 백성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아멘!

하나님의 자비와 화평의 언약 (사54:10)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사54:10)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영원한 구속자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징계 중에서도 긍휼을 베푸시는 그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그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그 영원한 화평의 언약으로 인한 구원의 은총이 우리의 삶의 고백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보혜사 성령님께서 사랑으로 강권하소서! 십자가 대속의 은혜가 부활의 능력과 소망으로 삶으로 증거 되게 하소서! 살아있는 믿음,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을 더하소서!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4:30) 하나님의 성령님을 기쁘시게 함이 마땅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고(롬8:16) 우리의 구원을 보증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보혜사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심을(롬8:26)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원컨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에 항상 깨어 있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학자들의 혀와 제자의 귀를 허락하십니다.(사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50:4)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소망의 빛이 비췹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학자들의 혀와 제자의 귀를 허락하십니다. 그는 외칩니다. ’나를 의롭게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8) 주님! 믿음 있는 자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4)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자입니다.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입니다, 곧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었습니다.(엡4:24) 이제 그리스도인은 주 안에서 빛 된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섬기며 살아감이 마땅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우소서!

이 믿음으로 부활의 증인 되게 하소서!(롬6: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롬6:10) 그렇습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고전15:3,4).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에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김이 마땅합니다(롬6:11). 할렐루야!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십니다(갈2:20) 이 믿음으로 부활의 증인 되게 하소서! 아멘!

마라가 있기에 여호와라파를 경험하며 엘림에서 복된 안식을 누립니다.(출15:27)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출15:27)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크신 권능으로 출애굽 구원의 은총을 누리는 언약 백성들. 미리암의 노래는 모두의 찬양입니다. 그러나 사흘 길에 만난 마라의 쓴물로 낙담하며 원망하는 언약 백성들. 하나님께서 다시 언약을 상기시키시며 여호와라파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마라가 있기에 여호와라파를 경험합니다. 또한 엘림에서 복된 안식을 누립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오늘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세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깨지기 쉬운 연약한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7) 그렇습니다. 귀하고 귀한 보배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깨지기 쉬운 연약한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놀라운 은혜입니다. 비록 질그릇이라 할지라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는 성별된 그릇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딤후2:21) 말씀과 기도로 준비 되게 하소서!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과 선한 일에 부요한 일상을 살며,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닌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직 은혜입니다.(호3: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호3:1)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루하마), 내 백성이 아니었던 자를 내 백성(암미)이라 선언하시는 하나님. 언약에 신실하십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나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리셨습니다(엡2:4). 오직 은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스스로 주인 되고 탐욕의 노예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순간 순간 진리의 말씀 앞에 서게 하소서!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