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가롯 유다와 예수를 잡아가려는 대제사장의 무리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고 있는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들은 계획한대로 가롯 유다가 인사하는 사람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계획이 시행됩니다. 가롯 유다가 인사하자마자 바로 예수님을 체포합니다. 그 때 제자중 한 사람 베드로가 가지고 있던 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떨어뜨립니다. 마가복음은 이 내용만 전달합니다. 예수님은 이 사실 앞에 담대하게 말씀합니다. 강도를 잡는 것 같이 칼과 몽치를 가지고 왔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성경을 이루려 함이라고 말씀하면서 순순히 잡힙니다. 이제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다 도망합니다. 얼마전까지 결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